▶ 균형을 상실한 공은 한번더 스트로크해야한다
지난달 나는 공의 균형은 결과적으로 퍼팅에 영향을 가져온다고 말했었다. 이에 대해 어떻게 해야할까? 만약 당신이 즐기기 위해 골프를 한다면, 그래서 몇 타 정도 차이가 나든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이 점에 대해 신경쓰지않아도 된다. 하지만 스코어에 신경이 쓰이고 골프장비로부터 도움을 받고싶다면, 이런 변동 요인을 몰아낼수있는 방법이 있다.
우선 균형을 상실한 공이 퍼팅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공의 무게가 완벽하게 중앙에 집중되어 있지 않으면, 공이 라인을 벗어나 진행하기 쉽다. 공의 무게가 우측에 실리면, 공은 라인을 벗어나 우측으로 진행하게 된다(완벽하게 편평한 지면에서 조차). 무게가 좌측에 실리면 공은 좌측으로 굴러가게 된다. 이로 인한 영향은 대개는 그리 크지 않아 대략 3~30cm이내의 퍼팅이 될것이지만 이것이 때로는 살짝 홀을 벗어나게 하거나 미스 샷을 유발하기도 한다.
불균형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퍼팅을 하기 전에 공의 가벼운 쪽이 위로 오도록 공을 위치시킨다. 이렇게 하면 무게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문제도 해소하고, 공의 무거운 부분이 가벼운 부분위로 굴러가게 하므로 완벽하게 균형잡힌 공이 완벽하게 진행하는 것과 동일한 방향으로 라인을 따라 움직이게 된다.
물론, 공을 중수에 띄워서 위로 향하는 부분에 표시하는 방법으로 어느쪽이 가벼운 부분인지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다음의 설명을 참조한다). 균형이 잡혀 있지 않은 공은 가벼운 부분이 위로 향하면서 멈춰서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세 번 모두 동일한 지점에 표시가 된다(사진 왼쪽). 왜냐하면 균형이 잡혀있지 않은 공일수록 중력이 무거운 쪽을 아래로 끌어당기기 때문이다.
어떤 공들은 표시 지점이 서로 가까이 인접해 있는가 하면(사진 위), 어떤공은 표시 지점간의 거리가 떨어져 나타나는 경우도있는데, 이것은 균형이 아주 잘잡혀있다는 것을 보여준다(사진 아래). 완벽하게 균형이 잡혀있는 공이라면 표시지점이 공의 표면 주위로 여기저기 흩어져 나타난다.
이제 당신은 퍼팅을 할 준비가 다 되었다. 표시가 된공의 가벼운 부분이 위로 오도록 하면(왼쪽에 나오는 사진 참조), 걱정할 필요없이 퍼팅을 할수 있다.
공을 홀에 빠뜨릴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무슨일이 일어날지 알고있기 때문에 마음의 평안을 얻게 될것이다. 공은 아무죄가 없다.
공의 균형 상태를 측정하는 방법
준비물: 공 세개를 담글수있을정도로 주둥이가 넓은 그릇
미지근한 물, 소금, 제트 드라이(식기세척기용 세제), 유성마커
방법:
1. 그릇에 뜨거운 물을 가득 채운다.
2. 소금에 조금씩 넣고(최소한 12큰술 정도), 소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저어준다. 공하나를 넣어본다. 공이 떠오르면 소금이 충분이 들어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공이 뜰 따깨지 소금을 좀 더 넣어서 젓는다.
3. 제트 드라이를 한방울 떨어뜨린 후 충분 저어 준다.
4. 공 세개를 한꺼번에 물에 담근후, 하나하나 천천히 뒤집으면서 굴린다. 공이 그릇에 닿지 않거나 서로 부딪히지 않고 정지했을때, 마커로 표시를 한다.
5. 4번 과정을 두차례더 반복하여, 공에 세개의 점을 표시한다.
6. 따뜻한 물로 공을 씻어 말린후, 표시가 쉽게 눈에 띄고 지워지지 않도록 다시 표시를 한다.
7. 그린에서는 점이 표시된 부분이 위로 오도록(공의 가벼운 부분을 뜻한다) 공을 놓는다. 점이 펼쳐져 있다면, 셋 가운데 중간에 있는 점을 가벼운 부분으로 간주한다.
주의:나의 웹사이트 www.pelgolf.com 뿐 아니라 많은 골프숍에서 공의 가볍고 무거운 부분을 표시하는 볼 스피너를 판매하고있다. 스피너는 간편하긴 하지만 공을 물에 띄우는 방법만큼 정확하지 않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