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이오와를 학교역사상 최고성적(11승1패)및 랭킹(3위)으로 이끈 아이오와 커크 퍼렌츠(47) 감독이 AP통신 대학풋볼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AP통신은 12일 퍼렌츠가 올해의 감독 투표에서 전체 투표인단 71명 중 26명으로부터 표를 얻어 20표를 얻은 오하이오 스테이트의 짐 트렉슬 감독을 따돌리고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3위는 10표를 얻은 노터데임의 타이런 윌링햄이 차지했고 USC의 피트 캐롤 감독은 3표를 얻어 래리 코커(마이애미), 데니스 프랜쵸니(앨라배마-현 텍사스 A&M)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4년전 1승10패였던 아이오와 팀을 맡았던 퍼렌츠는 아이오와 감독으로 첫 20게임에서 달랑 2승만을 올리는데 그쳐 감독을 잘못 고른 것이 아니냐는 수군거림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소신을 가지고 장기플랜에 맞춰 팀을 가꾼 퍼렌츠의 지휘아래 아이오와는 2000년 3승9패, 2001년 7승5패 등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고 급기야 올해는 11승1패로 오하이오 스테이트와 빅-10 공동우승을 차지하며 정상급 팀으로 발돋음했다. 아이오와는 내년 1월2일 마이애미에서 벌어지는 오렌지보울에서 USC(10승2패)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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