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사법부 인선위
정년인 2010년까지 재임
한인 3세로 ‘미주한인 이민 100년사의 영웅’으로 선정된 문대양 하와이주 대법원장(62)이 앞으로 10년간 하와이주 사법부 수장직을 더 맡게 됐다.
하와이 사법부 인선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회의를 열어 오는 3월30일부로 임기가 만료되는 문 대법원장의 대법원장직 연임을 가결했다. 하와이주 대법원장의 임기는 10년으로 문 대법원장은 지난 93년 하와이 대법원장으로 취임했었다.
이번 하와이 사법부 인선위원회의 문 대법원장 연임 결정은 문 대법원장이 하와이 법조계에서 신망이 두터움을 입증하는 것으로 특히 재임기간 동안 판사들의 스캔들이 거의 없었고 사법부 연봉조정 문제 등의 처리에 리더십을 발휘한 것도 크게 고려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문 대법원장의 새 임기는 오는 2013년까지이나 하와이 대법원장의 정년은 70세이기 때문에 문 대법원장이 70세가 되는 2010년 3월까지가 실질적 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와이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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