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와 격려를 나눕니다”
이라크와의 전쟁이 임박해지면서 중동지역에 미군으로 파병되는 한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사랑하는 아들과 딸을 전장에 보낸 한인부모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행사가 열린다.
재미해병대전우회(회장 송길용)는 오는11일 저녁7시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해병대를 비롯해 미 육·해·공군 현역이나 예비군으로 복무하면서 이미 파병됐거나 출동 명령을 받은 한인 군인과 가족들을 초대,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위로 및 친교의 시간을 갖는다.
또 이날 행사를 위해 가든스위트 호텔이 장소와 저녁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송 회장은 “중동지역에 속속 파병되는 한인 군인들과 가족들의 애잔한 스토리를 한국일보를 통해 읽고 임원과 회원들이 뭔가를 해야한다는 결정을 했다”며 “이날 행사는 무엇보다도 자녀를 전장에 보내고 불안해하고 있는 한인 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화를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문의 (213)749-8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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