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자원봉사자협회(PAVA·회장 강태흥)는 2002년 한해동안 총1만2,466명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1,310명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PAVA는 최근 공개한 2002년 사업보고서에서 노인영정사진 무료제공 사업을 통해 229명의 노인에게 영정사진을 제공했으며 USC메디칼 센터에 의류 2,700여점을 기증했다고 소개했다.
또 다운타운에서 실시한 노숙자 무료급식 사업을 통해 29주간 8,700명에게 식사를 제공했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137명의 학생들에게 무료로 안경을 지급했으며 라틴계 노동자 취업알선, 취업박람회 등 다채로운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고 설명했다.
강태흥 회장은 “올해도 2002년 사업을 바탕으로 한인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물론 타커뮤니티와의 화합을 유도할 수 있는 계획들을 실시할 것”이라며 “진정한 자원봉사자의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