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포로 TV통해 방영 예정
미.영 연합군의 이라크에 대한 공습이 4일 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는 바스라 공습으로 민간인 77명이 숨지고 366명이 부 상했다고 주장했다
모하메드 사이드 알-사하프 이라크 공보장관은 23일 이라크 남부 도시 바스라에대한 미군의 공습으로 민간인 77명이 숨지고 366명이 부상했으며 사상자들은 집속 폭탄에 의해 희생됐다고 말했다..
미국 언론들에 의해 사망설이 나돌던 타하 야신 라마단 이라크 부통령도 이날처음 기자회견을 갖고 이라크측이 붙잡은 미군 포로들의 모습을 이라크 TV로 통해방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타르의 알-자지라 방송에 의하면 미.영 연합군 전폭기들은 22일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에 바스라에 외곽에 대한 공습을 시작, 이후 시내 주요 목표물들을 타격했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고향인 티크리트에서도 이날 미군의 공습으로 4명이 사망했다고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아라비야 TV가 보도했다.
또 요르단 정부관리도 22일 미.영 연합군의 폭격을 피해 차량을 몰고 이라크 북부 모술을 빠져 나가던 4명의 요르단 대학생들이 차량 근처에 떨어진 미사일에 의해 숨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 관리는 22일 밤 모술에 있던 학생들의 차량 근처에서 미사일이 폭발해 숨졌다며 이들은 사고당시 이라크를 떠나려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요르단은 지난주 이라크에서 유학중인 3천여명의 자국 대학생들에게 (이라크를)떠날 것을 요구했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틀뒤 국경에 도착했다.
이와 함께 압바스 칼라프 이라크주재 러시아 대사는 이날 바스라에 대한 연합군의 공습으로 희생된 50여명중 기자로 추정되는 러시아인 1명이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칼라프 대사는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회견에서 이 러시아인의 몸에서 국적을 증명해주는 서류가 발견됐지만 이름을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알-자지라 방송도 바스라 폭격당시 희생된 50명중 러시아 국적 1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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