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주노동장관대행 위원장
100만~200만달러 기금모금
캘리포니아 주 노동장관 대행을 비롯한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 지지자들이 주지사 탄핵 캠페인에 맞설 저지위원회를 결성했다.
데이비스 주지사의 선거전을 이끌었던 스티브 스미스 주노동장관 대행은 오는 30일자로 휴직원을 내고 ‘탄핵 반대 납세자’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스티븐 맥비글리오 주지사 대변인은 밝혔다. 한편 데이비스 주지사 LA사무실의 에릭 보먼 디렉터도 역시 휴직하고 위원회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스 주지사측은 지난 수개월간 탄핵운동을 작년 선거에서 패배한 일부 공화당원들의 오기로 무시했으나 이번 위원회는 이를 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탄핵 운동가들은 최소 79만달러를 모금했는데 이중 절반은 탄핵 선거에서 주지사 후보로 출마할 의사를 밝힌 대럴 이사 하원의원(공화-비스타)이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 반대위원회 관계자들은 탄핵 선거가 최소 2,500만달러를 낭비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는데 반대 캠페인을 위해 100만∼400만달러를 모금할 것이라고 밝혔다.
탄핵 선거를 성사시키기 위해서 탄핵운동가들은 오는 9월2일까지 등록 유권자 89만7,158명의 서명을 모아야 한다. 정치전문가들은 무자격으로 무효 처리될 서명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120만명 이상이 탄핵 청원서에 서명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탄핵운동가들은 현재 28만7,410명의 서명을 수집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19일 현재 1만8,560명의 서명만 주당국에 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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