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한인 유권자 1만3,075명
퀸즈지역에 최소한 1만3,075명의 한인유권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학교가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퀸즈지역 공식 유권자 명부를 입수해 지난 두달간 퀸즈지역 전체 유권자 89만616명의 명단을 성과 이름을 토대로 분류한 바에 따르면 2003년 여름 현재)유권자 등록이 유효한 한인은 총 1만3,075명(1.4%)인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학교가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퀸즈지역 유권자 분석결과 종합자료’는 뉴욕한인사회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인 조사를 통해 한인유권자를 파악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퀸즈지역에서 한인유권자로 파악된 숫자는 공화당, 민주당, 무소속에 해당되며 미국식 성을 사용하는 한인유권자는 제외됐기 때문에 실제 유권자수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센서스 2000에 따르면 뉴욕시 전체 한인인구(8만6,473명) 중 72%인 6만2,130명이 퀸즈에 거주한다. 이를 토대로 뉴욕시 전체에 최소 1만7,911명의 한인유권자가 있으며 누락율(미국성 한인유권자, 기타정당 소속)을 고려하면 뉴욕시 전체에 약 2만명의 한인유권자가 있다고 추정된다.
한편 자료에 따르면 여성유권자(6,840명)가 남성(6,235명)보다 많았으며 한인유권자들의 정당선호도는 민주당이 53%(6,981명), 무소속 19%(4,057명), 공화당 16%(2,037명) 순이었다. 연령대로 보면 40~49세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비율이 19.9%(2,605명)로 가장 높았으며 20세 미만이 0.5%(71명)로 가장 낮았다. 또 한인들은 반이민 추세가 높아진 지난 96년에 가장 많이 유권자로 등록(2,149명)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의원 선거구 경우 한인유권자 밀집도가 가장 높은 20지역에 4.011명이 등록됐으나 전체 유권자 중에는 7% 정도에 그치며 하원선거구는 5지구(7,793명), 상원선거구는 16지구(5,177명)에 밀집돼 있다.
■청년학교 퀸즈지역 유권자분석 결과(2003년 여름 현재)
분류
전체 수 %
한인 수 %
전체 수 %
한인 수 %
---------
▶퀸즈
전체 890,616 100% 13,075 100%
공화당 138,501 16% 2,037 16%
민주당 585,301 66% 6,981 53%
무소속 166,814 19% 4,057 31%
▶시의원 선거구
19 74,708 8.4% 2.651 20.3%
20 54,632 6.1% 4,011 30.7%
공화당 9,161 17% 522 13%
민주당 32,899 60% 2,419 60%
무소속 12,572 23% 1,070 27%
▶연방하원 선거구
5 200,028 22.5% 7,793 59.6%
9 202,383 22.7% 1,888 14.4%
▶주상원 선거구
12 113,928 12.8% 1,363 10.4%
16 135,211 15.2% 5,177 39.6%
▶연령
Under20 5,361 0.6% 71 0.5%
20~29 116,403 13.1% 1,828 14.0%
30~39 168,093 18.9% 2,219 17.0%
40~49 179,375 20.1% 2,605 19.9%
50~59 153,052 17.2% 2,432 18.6%
60~69 111,800 12.6% 2,169 16.6%
70~79 87,283 9.8% 1,141 8.7%
80~89 53,545 6.0% 526 4.0%
Over90+ 15,704 1.8% 84 0.6%
▶등록연도
2003 18,244 2.0% 501 3.8%
2002 43,862 4/9% 1.359 10.4%
2001 50,171 5.6% 1,844 14.1%
2000 78,119 8.8% 1,928 14.7%
1999 35,264 4.0% 773 5.9%
1998 28,665 3.2% 503 3.8%
1997 34,361 3.9% 920 7.0%
1996 76,830 8.6% 2,149 16.4%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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