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프로치 샷은 그린에 가까운 거리에서 홀(핀)에 가깝게 볼을 보내는 기술이며 파 온을 하지 못했을 때와 긴 파5홀에서 버디 기회를 만들 때 반드시 필요하다.
어프로치의 종류로는 볼을 적당한 탄도로 띄워 그린에 떨어뜨린 다음 원하는 거리만큼 굴러가게 하는 칩핑(chipping)과 볼을 높게 띄워 그린에 떨어진 뒤 바로 멈춰 서게 하는 피칭(pitching), 그린 가장자리에서 볼을 낮게 굴려 보내는 런닝(running) 등이 있다. 먼저 칩핑에 대해 알아보겠다.
◇칩핑이 필요한 상황=그린에서 30미터 정도 떨어져 있고 그린 주변에 언덕이나 나무등이 가리고 있지 않을 때, 또 그린에지에서 홀(핀)이 어느 정도 떨어져있을 경우에 사용할 수 있다. 클럽은 특별히 정해진 것이 아니고 그린 주변의 페어웨이의 상태나 그린의 언듈레이션(경사)등을 고려해 각종 웨지(샌드 또는 피칭등)는 물론 숏 아이언도 쓸 수 있다.
◇셋업=1>스퀘어 그립으로 클럽을 잡는다. 2>스탠스는 양 발을 20cm정도 벌려주며 이때 왼발을 목표 방향으로 45도 정도 오픈 시킨다. 3>6:4정도의 비율로 왼발쪽에 체중을 조금 더 싣는다. 4>볼의 위치는 오픈된 왼발 뒤꿈치 선상보다 볼 1개정도 우측 선상이 적당하다. 5>클럽 페이스면을 목표방향과 직각으로 마주보게 한다.
◇백스윙=1>백스윙 중에 체중을 오른발로 이동시키지 말고 왼발에 조금 더 실려있는 어드레스 때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한다. 2>테이크어웨이는 왼쪽 어깨로 헤드를 밀어주는 느낌으로 어깨와 팔 그리고 클럽이 하나가 되어 움직이도록 한다.
3>백스윙의 크기는 풀 스윙의 1/2 이내의 범위에서 거리에 따라 조절한다.
4>백스윙에서 손목을 엄지손가락 방향으로 약간(30도 정도) 코킹한다.
◇다운스윙=1>백스윙때와 마찬가지로 왼팔어깨에서 클럽헤드까지 일체감을 유지하면서 왼팔로 리드한다. 2>임팩트때 백스윙에서 엄지손가락 방향으로 30도정도 코킹한 손목을 풀지 말고 그대로 볼을 친다. 3>임팩트순간에서 폴로스루로 이어지는 동안 헤드페이스면은 목표방향과 직각으로 마주해서 지나도록 하여 볼의 방향이 달라지지 않도록 한다.
4>임팩트후에 자연스럽게 가슴을 목표방향으로 반정도 틀어주면서 피니시한다.
◇유의할 점=1>임팩트때 코킹이 풀어지게 되면 클럽헤드가 급격히 닫히면서 볼의 탄도가 낮아지며 방향도 왼쪽으로 틀어지고 런(볼이 굴러가는 거리)이 많아진다. 2>스윙중에 체중을 옮기면 임팩트때 뒤 땅이나 토핑을 낼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체중은 처음부터 끝까지 왼발 쪽에 조금 더 실려있는 상태를 유지한다. 3>헤드업을 하면 다른 과정이 아무리 좋아도 절대 성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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