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적은 카드 선택...청구서 제때 납부
주택을 구입할 때 신용도는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는 있지만 주택마련을 위한 모기지 융자금을 신청하기 전이나 규모가 큰 구매를 하기 전에 신용을 높여 놓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자신의 신용도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막상 융자금을 신청하고 나서야 신용도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평상시 신용도를
보다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페니메이 파운데이선이 제시하는 신용도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신용도를 보다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
신용도를 향상시키거나 지금까지 유지해 온 좋은 신용도를 계속해서 잘 유지하는 방법에는 매달 청구서 납입기일을 넘기지 않고 제 때 잘 납부하는 것 외에도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가 있다.
■실천 가능한 여러 가지 방법
▶갚아야 할 돈을 우선 순으로 지불한다-외식이나 영화를 보는데 지출하기 이전에 융자금을 우선 순으로 갚는다. 미납된 월부금은 신용평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매달 신용카드 대금을 완납한다-매달 완납할 여유가 없다면 신용카드를 아예 없앤다. 또는 카드 미납금을 모두 청산 할 때까지 사용을 중지한다. 그런 후 아주 급할 때나 총 카드 대금을 모두 낼 수 있을 만큼 여유가 있을 때만 사용한다. 물품을 구매할 때는 체크를 사용하거나 현금으로 지불한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빚을 지는 일이다
언제나 신용카드를 사용하기 이전에 진실로 이 물품을 사기 위해 빚을 져야하는가?하고 자문한다.
▶신용카드 한도 금액을 넘지 않도록 사용한다
제때에 월 청구금액을 납부했다 하더라도 융자기관에서는 부채가 너무 많다고 간주 할 수 있다.
▶꼭 필요한 신용카드만 신청한다
신용카드를 신청하는 경우 그 사실이 신용보고서에도 기록으로 나타난다. 너무 자주 신청하게 되면 융자기관에서는 신청인이 지나치게 많은 부채를 질 가능성이 있다고 간주한다. 카드 신청 때마다 카드 계좌가 개설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카드 신청 자체가 본인의 재정에 현금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내포한다. 단순히 재미 삼아서 또는 무료 선물, 물품구매 시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 카드 신청을 하는 것이라면 가능한 자제한다.
▶신용카드를 분별 있게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낮은 이자율에 연회비가 무료 또는 최소인 카드를 선택한다.
일반적으로 백화점이나 각종 판매점에서 발행되는 신용카드는 은행에서 발행되는 카드보다 이자율이 높다. 인터넷을 이용하여 최소 사용 수수료와 최저 이자율이 적용되는 카드를 찾을 수 있다. 우편으로 배달되는 각종 카드의 사용비용과 이자율에 따라 비교한다. 신용카드에 낮은 이자율을 적용 받기 위해 선 지불을 요구하는 카드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선 지불 사용비용과 다르며 대체로 이런 제의들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경우가 많다.
▶매달 주어지는 최소 납입금액 이상을 갚도록 한다
카드회사에서 요구하는 최소 금액만 지불한다면 결국은 이자로 굉장히 많은 금액이 추가로 나가게 된다. 예를 들어 1000달러 상당의 소파를 사기 위해 18%의 이자율이 적용되는 신용카드를 사용했을 경우 매달 최소 납부
금액인 단 2%인 20달러만 지불하면 정해진 이자율에 따라 소파를 사기 위해 진 빚을 청산하려면 7년6개월이 걸리게 된다. 결국 이자를 포함해서 총 지불하게 되는 금액은 약 1,800달러가 되는 것이다.
▶신용도를 높이는 방편의 하나로 신용카드를 이용한다
신용카드의 남용으로 재정에 곤란을 겪을 수도 있지만 신용카드를 현명하게 사용한다면 재정관리를 아주 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매달 신용카드 대금을 꼬박꼬박 납부하고 잔액은 최소한 적게 관리한다.
▶지출을 줄이거나 수입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청구금액을 납부하는데 좀 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청구서나 납부기간을 넘긴 독촉장 등을 점검한다
청구금액 납입을 요구하는 독촉장이 더 이상은 오지 않는다고 그 부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경우 병원에서는 몇 개월 후에는 환자들에게 청구서를 보내는 것을 중지한다. 그 후 그 청구서가 콜렉션 에이전시로 넘어갔을 때 신용 보고서에 나타나게 된다. 미납된 학비 융자도 신용보고서에 나타나며 그로 인해 새롭게 융자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이러한 부채에 대한 확인을 위해 반드시 신용보고서를 신청해서 점검해 본다. 그리고 새로운 융자를 신청하기 전에 모든 부채를 갚아 나가기 시작한다.
<연창흠 기자> chye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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