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 발표, 2월 전국 평균 16만8,100달러
미 전국의 단독주택 중간가격이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전국부동산협회(NAR)가 발표한 전국 단독주택 중간가격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단독주택 중간가격이 16만8,100달러로 주택매매 비수기인 전월의 17만200달러보다도 떨어진 가격이다.
특히, 지난 2월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으로 나타났다.지역별 중간가격의 경우 중서부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의 중간가격이 떨어졌다.
뉴욕, 뉴저지를 포함한 북동지역의 경우 지난 2월 중간가격이 20만4,900달러로 전월의 21만6,900달러보다 1만 달러 이상이 낮아졌다. 전국 주택가격 상승세를 이끌어가고 있는 서부지역도 23만7,200달러의 중간가격으로 전달인 1월의 23만9,900달러에 비해 2,700달러 정도가 떨어졌다. 남부지역 역시 15만3,400달러의 중간가격을 기록 전달의 15만5,500달러보다 떨어
졌다.
반면 시카고를 포함한 중서부 지역은 13만7,000달러의 중간가격을 기록, 전월인 1월의 13만4,300달러보다 약 3,000달러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월 단독주택 매매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부동산협회의 단독주택 판매 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 612만 채의 단독주택이 팔려 전월과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2.0%와 5.7%가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뉴욕, 뉴저지를 포함한 북동지역이 72만 채의 단독주택이 판매 전월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4.3%와 7.5%가 늘었다.
서부지역도 164만 채의 단독주택 판매량으로 전월과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3.1%와 5.8%가 상승했다. 반면 중서부 지역의 경우 전월에 비해서는 7,6%가 늘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오히려 0.8%가 줄었고, 전월에 비해 4.2%가 줄어든 단독주택 판매량을 보인 남부지역은 전년동기 보다는 8.7%가 상승했다.
<연창흠 기자> chye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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