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자녀들에게 남북한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일환의 ‘제 3회 조국 평화통일 염원 글짓기 대회’가 개최된다.

민주평통 아틀란타 지역 협의회(회장 심중구)은 지난30일 상오 한우리에서 기자회견을 주최한 자리에서 한인 이민자 자녀들이 확고한 한민족 정체성을 가지고 미 주류 사회에서 당당한 코리안 어메리칸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이와같은 행사들을 주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는 5월 30일 원고 접수를 마감하게되는 ‘제 3회 조국 평화통일 염원 글짓기 대회’는 동남부 지역 거주 한인 중, 고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글짓기 주제로는 ▲사랑하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My loving Korea) ▲한국의 통일을 위한 나의 꿈(I dream for unification of Korea) ▲평화통일을 위한 길(Path toward peaceful unification of Korea) ▲한국을 위한 미래의 나의 역할(My future role for better Korea) 등 총 4가지이며 글짓기 참가자들은 이중 한가지 주제를 선별, 워드 프로세서 한글 사용기준으로 2장 이내로 작성해 제출마감일 까지 E-mail(samsookchung@hotmail.com)이나 우편(2989 Preston Dr. Rex, GA 30273)으로 보내면 된다.

이번 대회에 대한 심사기준은 글짓기에서 사용된 낱말들을 참가 학생 본인이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가의 여부와 글을 통해 본인 의사를 얼마나 잘 표명했는가 등이다.

현재 접수중인 이번 제 3회 조국 평화통일 염원 글짓기에 대한 발표는 오는 6월 10일로 잡혀있으며 시상식은 같은 달 15일 KTN 공개홀에서 개최돼 중, 고, 대학생 학년별로 각각 최우수상(500달러), 우수상(400달러), 가작(300달러), 그 외 모든 참석자들에게 기념 메달이 수여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문의는 정삼숙 교육위원장(770-968-6768)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선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