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 잡지,“일부러 캐나다까지 갈필요 없어”
체인점들 40% 가격차
값싼 개인약국도 많아
천장부지로 치솟는 미국 내 조제약값을 감당 못해 상대적으로 싼 캐나다까지 버스를 대절해 단체로 약 구입 여행을 다녀오는 노인들이 많지만 시애틀지역도 찾아보면 비교적 싼 곳이 수두룩하다.
시애틀 지역의 컨슈머 리포트지 격인‘퓨젯 사운드 컨슈머스 체크북’은 최근 시애틀 일대에서 조제약값이 상대적으로 싼 곳을 조사, 발표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같은 지역의 약국간에도 심한 가격차를 보여 가장 비싼 세이프웨이와 가장 싼 코스트코 약국 사이에 무려 40%의 가격차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잡지는 또 타깃과 월-마트 등 대형 체인점의 약국이 일반적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조제약을 팔고있다고 밝혔다.
특이한 점은 개인약국이 대형 체인점보다 전체적으로 평균 5%가량 싸 다는 점. 예를 들어, 긱 하버의‘퍼디 코스트 레스 프리스크립션’은 코스트코 보다도 평균 6달러 싸다.
하지만, 값비싼 유명브랜드의 처방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는 온라인을 통해 캐나다 약국에서 구입하는 방법이 가장 싼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으로 조제약을 판매하는 업소 가운데는 페더럴드럭스.컴(federaldrugs.com)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밝혀졌다.
퓨젯 사운드 일원에서 주요 지역 별로 조제 약 값이 싼 곳은 다음과 같다.
▲시애틀: 화이트센터 약국(206-763-2500), 조지타운약국(206-763-0288) ▲벨뷰: 파머시 플러스(425-644-8887), 드럭스토어.컴(425-372-3200) ▲아번: 샘스 클럽(253-333-8191) ▲긱 하버: 퍼디 코스트 레스(253-857-7797) ▲타코마: 센추리 플라자약국(253-426-6920), 코스트 플러스(253-572-6473) ▲파이브 코너스(425-776-0168) ▲에버렛: 영퀴스트약국(425-259-7222) ▲먼로: 밸리 뷰 클리니컬(360-794-5555)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