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지금 일자리가 없어 놀고있는 젊은이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많다고 한다. 그런데도 이른바 3-D 직종(한국서만 동하는 영어로, dirty, difficult, dangerous 즉 더럽고, 힘들고 위험한 육체노동 직종이란 뜻)에는 사람이 모자라 한국 중소 기업들이 외국인 불법체류자를 쓸 수밖에 없고, 그도 모자라 아예 기업체 자체를 중국이나 월남, 인도네시아 같은 저임금 지역으로 옮기고 있다 한다.
한국도 이제 미국과 같이 white color(와이트 칼라) 즉 사무직종은 구직난, blue color(블루 칼라) 즉 노동직종은 구인난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불법체류자를 적극적으로 색출하지 않고 적당히 눈감아주는듯한 태도를 보이는 것도 미국 중소기업들이 많은 저임금 노동직 근로자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건 그렇고 “나는 지금 실업자 신세다”는 영어로 I’m out of work.(아임 아우 롭 워어크) 또는 I’m unemployed.(아임 언임플로이드) 또는 I’m jobless.(아임 자아블레스)라고 하면 된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기는 너무 자존심 상한다. 그래서 생긴 말이 I’m between jobs now.(아임 비투인 자압스 나우)이다. “나는 지금 직업들 사이에 있다” 즉, 잃은 job과 새로 얻을 job 중간에 서있다. 다시 말해서 “지금 일자리를 찾고있다”는 뜻이다.
A: Where do you work?
B: I’m between jobs now. I’m a computer technician. What about you?
A: I used to be a bank teller, but I’ve been unemployed since Janaury. My wife is out of work, too.
A: 직장이 어디입니까?
B: 나는 컴퓨터 기술자인데 지금 직장을 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당신은요?
A: 나는 은행 창구 직원이었는데 1월 이후 실업자 신세입니다. 내 아내도 그렇고요.
A: Many a young man is jobless in Korea now.
B: But many jobs at factories are not filled.
A: 한국에는 지금 일자리가 없어 놀고 있는 젊은이들이 많아.
B: 그러나 공장에는 채워지지 않은 일자리가 많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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