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와 오클랜드, 홍승훈씨등 주축
베이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2개의 한인은행 설립이 논의되고 있다.
한곳은 오클랜드에 우선 은행을 설립할 계획이며 한곳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에 첫 지점을 열려고 하는 은행은 아시아나 은행과 나라은행 행장을 역임했던 홍승훈씨와 이스트베이 지역 자산가 10여명등이 주축이 되어 약 2개월 전부터 은행 설립을 목표로 모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은행의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초기 설립자금의 규모는 1,200만달러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또 이 은행 설립에 참여하는 한인들은 1인당 30만달러에서 50만달러 정도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전행장등이 추진하고 있는 은행설립은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경우 6개월에서 9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될 또다른 한인은행은 서너명이 주축이 되어 설립을 추진중에 있으며 은행설립을 위한 논의가 상당히 진척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두 은행설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도 베일에 싸여있는 상태다.
한편 이같은 은행설립 추진과 관련 일부 한인들은 북가주 은행의 설립을 반기고 있으나 일부는 이미 아시아나 은행이 운영에 실패해 나라은행과 합병된 전례가 있는 만큼 신중하면서도 비관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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