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하루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 살인사건으로 보이는 시신이 발견되고 살인 용의자가 경찰과 대치하다 총에 맞아 숨지는등 강력 사건이 2건이나 발생했다.
이날 아침 칼에 찔려 숨져있는 흑인 청년의 시체가발견됐다. 이 시신은 비지테이션 중학교에서 열리는 서머스쿨에 등교하던 2명의 소녀에 의해 발견됐다. 소녀들은 학교 담장밑에서 시신을 발견하고 학교에 신고했으며 경찰이 출동했다. 시신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30분경 선셋 지역에서 살인 용의자가 경찰과 대치하다 경찰의 대응사격에 맞아 사망했다.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100만달러의 현상금이 걸려 있던 이 용의자는 경찰이 집에 잠복근무를 하던중 자신의 차로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하려 했다. 경찰은 이 용의자의 차를 에워싸 도주하지 못하도록 했으며 용의자는 경찰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에 경찰이 대응사격을 하면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다.
한편 이날 사고로 경찰 한명이 용의자의 총에 맞아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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