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prices.com
인보이스가격 제공
■Edmunds.com
시세 알아볼 때 요긴
■Autobytel.com
로컬딜러 1일내 연락
좋은 딜을 판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소비자라면 자동차 구입시 인터넷의 도움을 받음으로써 많은 덕을 볼 수 있다. 특히 새차 구입자의 경우 신뢰할 만한 가격 정보로 무장함으로써 실제 구입 흥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는 점과 편의성 면에서도 인터넷의 매우 유용한 도구다.
JD 파워에 따르면 새 차 구입자들의 약 10%만이 인터넷에서 가격 흥정을 하지만 그들의 대부분의 구입 조건에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딜러에서 차를 살 계획이라면 샤핑을 시작하기 전에 타겟 가격을 정하는 게 좋다. Carprices.com은 소비자 권장 가격( MSRP)과 딜러 인보이스 가격을 알려준다. 흥정을 할 때는 인보이스 가격을 토대로 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인보이스 가격 플러스 2% 정도(예를 들어 2만달러 차라면 2만400달러)면 합리적이고 괜찮은 딜이라 할 수 있다.
Edmunds.com은 특정 지역에서 특정 차량이 거래되는 시세 또는 평균 판매가격을 알아 보려 할 때 요긴하다. 이 가격을 알면 딜러측에서 제시하는 딜이 쓸만한 것인지 바로 알 수 있다.
딜러들이 집결해 있는 오토몰로 바로 가는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다음 과정을 해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유용한 사이트 중 하나가 Autobytel.com. 이 곳에서 바로 새 차 가격을 받을 수는 없지만 원하는 모델의 사양을 구체적으로 입력하면 대개 하루 안에 로컬 딜러로부터 전화나 이메일을 받는다. 그 때 가격과 원하는 모델을 딜러가 보유하고 있거나 가져올 수 있는 지 등을 알 수 있다.
Autobytel의 가격은 본래 흥정이 불가능한 것으로 돼 있으나 실제로는 딜러들이 차를 팔기 위해 첫 오퍼에서 후퇴하기도 한다. 하지만 각 딜러가 자신들의 구역에서 독점적 지위를 인정받기 때문에 여러 딜러로부터 경쟁적인 가격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단점.
CarsDirect.com 사이트로 가서 원하는 차의 정보를 입력하면 바로 가격을 제시받아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흥정이 안 되는데 Edmunds의 시세보다 조금 높거나 낮은 것이 보통이다.
딜러들을 통해 차를 공급받는 CarsDirect는 원하는 컬러와 옵션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이 경우 혼다 시빅이나 셰비 픽업 등 잘 팔리는 차의 대중적인 컬러를 구하기는 쉬운 편이다. 가격만 맞는다면 번잡하지 않게 차를 살 수 있는 길이다.
인터넷은 아니지만 또 하나의 방법은 구입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 서비스 레벨에 따라 190-450달러 정도에 딜러와의 흥정 등 까다로운 일을 도맡아 준다. 고객과는 이메일이나 전화로 의사소통을 한다. 평판이 좋은 회사는 AutoAdvisor (800-326-1976), CarQ(800-517-2277), Car Bargains(800-475-7283) 등이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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