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새크라멘토에서 열리는 경영학교 설립자 성주형씨
스몰 비즈니스를 주로 운영하는 한인들에게 사업성공의 노하우를 전수해온 북가주 경영학교(교장 성주형)가 올해로 개설 10주년을 맞아 ‘제10기 경영학교’를 오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 새크라멘토에서 개최한다.
사업운영의 전문지식을 별도로 공부하기 힘든 한인 자영업자들에게 북가주 경영학교는 마케팅과 세무, 노무관리, 비즈니스 법률 등 다양한 정보를 해당분야의 전문강사를 통해 배우는 ‘MBA 스쿨’(경영대학원)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올해 경영학교는 개설 10주년을 맞아 지난 몇 년 간 강의를 맡았던 강사진중 호응이 가장 좋았던 강사만을 엄선했다. 주요 강좌와 강사로는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광고 및 판촉(장규열 교수) ▲사업주를 위한 노동법(이해영 변호사) ▲세무감사를 피하는 요령(성주형 CPA) ▲크레딧 관리(폴 리, 우리금융) ▲사업가치 유지 및 증가(찰스 남) ▲부동산 투자상식(전대일) ▲건강과 사업성공의 필연성(오경석 M.D.) ▲경영관리(홍병식 박사) ▲소기업 마케팅 전략(김종호 교수) 등이 포함됐다.
10년 전 본보의 특별후원으로 경영학교를 창설했던 성주형 회계사는 불모지에서 94년 경영학교를 개설 후 어려움이 많았지만 한인들의 성원으로 꾸준히 계속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경영학교는 기존 졸업생들을 재교육시킴은 물론 불경기에 사업성공의 노하우를 전수하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성 CPA는 특히 최근 새크라멘토지역의 경제팽창에 힘입어 급증하는 한인 신규사업주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 이들의 사업운영능력을 증진시키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이 지역에서 올해 경영학교를 개설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를 위해 성 CPA는 강좌 마지막 날 ‘새크라멘토 지역경제 현황 및 전망’ 강좌를 통해 각종 현실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이 지역의 향후전망을 진단해줄 예정이다.
제10기 경영학교는 오는 28일부터 3주간 매주 이틀씩 새크라멘토 브래드쇼 인 호텔(3343 Bradshaw Rd., Sacramento)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200달러(부부동반 300달러)이며 등록문의는 전화 916-444-7244.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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