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5회. 현재진행 시제 5. “비가 오고 있어”
Juan: Elena, el tel?ono est?sonando, atiendelo.
엘레나, 전화벨이 울리고 있잖아. 전화 받아.
Elena: Ya enseguida.
바로 받을게.
sonando는 sonar(소리나다. 영어의 sound)의 현재분사형이며, atiendelo의 마지막 lo는 ‘전화’를 받는 목적대명사이고 atiende는 불규칙동사 atender의 명령법의 친근형(반말)이다.
Ya는 ‘지금, 이미’의 뜻을 갖고 있는 스페인어 부사 중 가장 중요한 부사이다. enseguida는 ‘곧, 금방’으로, Ya enseguida는 “지금 바로 ~하겠다” 라는 의미로 아주 자주 쓰이는 표현이다.
예를 들어 독자들이 식당에 가서 자리에 앉아 지나가는 웨이터(mesero)나 웨이트리스(mesera) 에게 말을 걸었다.
El cliente: Tr?game el men? por favor .
메뉴 가져다주세요.
El mesero: Ya enseguida, se?r.
바로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선생님.
대화는 위와 같이 진행될 것이며, 이 때 바로 Ya enseguida라는 표현을 들을 수 있다.
여기서 쓰인 atender라는 동사가 아주 중요하면서도 우리말이나 영어에 똑같은 뜻을 가진 어휘가 없는 단어이다. atender의 뜻은 “(고객을) 돕다. 배려하다. 취급하다. (전화를) 받다” 등으로 쓰이며, 특히 중요한 의미가 “(고객을) 돕다”인데 원래 스페인어의 “돕다”는 ayudar로서 두 동사 사이의 구분이 필요하다.
ayudar는 대가에 대한 기대 없이 순수하게 “돕다”이고, atender는 “돕다”보다는 고객을 “시중들다”라는 우리말 표현에 가깝다.
LA에 가을이 깊어가고 겨울이 가까워지고 있다.
여름 내내 청명하던 날씨가 비가 오는 횟수가 늘어나고, 간혹 폭우도 쏟아진다.
비가 올 때 동포들이 쓰는 Mucha agua말고 “비가 많이 온다”의 정확한 표현은 무엇일까?
“비가 많이 온다”의 표현은 llover 동사의 3인칭 단수를 써서 현재 시제가 Llueve mucho이나, 이 표현도 진행이 더 흔히 쓰여서 Est?lloviendo mucho가 보편적으로 쓰인다. 비가 많이 오는 정도가 아니고 퍼부을 때는 ‘강한’의 형용사인 fuerte를 써서 Est?lloviendo fuerte가 된다.
“이슬비가 부슬부슬 온다”는 lloviznar 동사를 써서 Est?lloviznando라고 쓰면 된다.
마르띤 스패니시 칼리지, 마르띤 백
수강문의 888-588-0041·213-381-0041
품사별로 분류된 서영한 3개국어의 암기용
생활 스패인어 사전 3,000 판매중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