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난 28일 라스베가스 가던 길에 베이커시내 15번 프리웨이 북쪽방향에서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 인사사고를 낸 도요타 캠리 승용차(본보 31일자 1면)를 운전한 한인여성 크리스틴 이(22)씨는 도로에 떨어진 박스를 피하려고 핸들을 꺾는 순간 사고가 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CHP 바스토우 지서 페냐 사전트는 31일 “이날 사고는 과속이나 음주운전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며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가 끝나려면 3~4주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고로 사망한 한인여성 이수희(57)씨는 당초 CHP 발표와는 달리 운전자 옆좌석이 아닌 뒷좌석에 타고 있다가 차밖으로 퉁겨져 나가 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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