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 닷컴, 네티즌이 견적 요청 ‘탑10 모델’발표
자동차 시장에도 인터넷 바람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온라인 샤핑을 통한 가격이나 성능 비교 정도는 일반화됐을 정도다. 올해 네티즌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한 자동차 모델은 무엇일까. ‘카즈 닷컴’(Cars.com)이 네티즌이 딜러에게 견적 요청을 가장 많이 한 모델을 기준으로 ‘2005년형 탑10’을 발표했다.
①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혼다의 중형 어코드는 지금껏 잘 쌓아온 믿음직한 운전 기술 평판을 잘 유지하고 있다. 세단과 쿠페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세단은 2005년형 라인업에 추가됐다. 1만6,295-3만140달러.
②크라이슬러 300, 300C
크라이슬러의 전륜구동형인 300M과 콩코드를 대체한 모델인 신형 300 세단은 후륜구동형과 헤미 8기통 엔진을 추가했다. 커튼 타입의 측면 에어백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최고급 모델은 물기 많은 도로 주행에서 안전 운행을 돕는 전기 안정성 프로그램(Electronic Stability Program)도 갖추고 있다. 2만3,405-2만9,405달러.
③포드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
2005년형 모델을 위해 모습을 완전히 바꾼 포드의 최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이다. 친구처럼 편한 개성과 훌륭한 기능성, 편안한 승차감이 잘 조화를 이뤘다. 더 강력해진 4기통 엔진이 개발됐고 6기통을 선택할 수 있다. 경쟁 상대인 마즈다의 트리뷰트가 포드 이스케이프보다 약간 더 스포티한 모델이다. 신형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는 2005년형 모델부터 선을 보였다. 1만9,425-2만8,455달러.
④미니 쿠퍼 컨버터블, 쿠퍼 S 컨버터블
1960년대 미국에서 소형차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모델의 21세기형 환생 작품이다. 새 시대에 맞게 운전 재미를 더 북돋우고 있다. 쿠퍼 형태에서 영감을 받은 미니는 수퍼차지 엔진이 장착된 쿠퍼 S에서 더 강력해진다. 원조 해치백만 있었지만 2005년형 모델부터 쿠퍼 컨버터블이 더해졌다. 1만6,950-2만1,450달러.
⑤사이언 tC
사이언의 초소형 xA와 박스형 xB 모델이 2004년 6월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한 뒤 도요타가 젊은이를 겨냥해 내놓은 세 번째 라인업이다. tC 해치백은 160마력, 4기통 엔진으로 딜러에서 수퍼차저 킷을 설치할 수도 있다. 기본 가격 1만6,000달러.
⑥셰볼레 코발트
셰볼레는 신형 컴팩트카 코발트로 급을 높였다. 그래서 셰볼레는 이 차를 ‘고급 소형차’로 명명해 캐벌리어를 대체했다. 쿠페와 세단 두 가지 스타일이 있으며 전륜구동형이다. 4기통 엔진도 세 가지 종류나 되고 SS 수퍼차지 쿠페 형의 수퍼차지도 그 중 한다. 기본 가격 1만3,625-2만1,430달러.
⑦크라이슬러 PT 크루저
1930년대 패널 트럭과 1950년대 스트릿 로드를 섞어놓은 스타일이다. 비슷하게 생긴 모델이 없어 더 눈에 띄는 4가지 사양이 있다. 2004년 봄부터 PT 크루저 컨버터블이 왜건형에 이어 추가됐다. 1만3,630-2만8,030달러.
⑧현대 투산
현대가 내놓은 두 번째 SUV다. 신형 투산은 소형 산타페보다 조금 작지만 세 가지 사양이 있다. 1만7,499-2만2,799달러.
⑨셰볼레 에퀴녹스
중형 에퀴녹스 SUV는 셰볼레의 첫 크로스오버로 평가받는다. 새턴 뷰와 관련이 있는 이 모델은 185마력의 6기통, 5단 스피드의 자동 변속기가 장착돼 있다. 전륜구동과 4륜구동 두 가지 방식이 있다. 2만1,320-2만4,660달러.
⑩기아 스포티지
기아가 2002년형 이후 생산을 중단했다 그 이름으로 되살아난 모델이다. 이전 모델보다 더 커졌다. 신형 스포티지는 4실린더나 6기통, 6에어백으로 나오고 있다. 1만5,900-2만1,500달러.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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