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리가 항상 말하는 언어에는 “인간최소노력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예를 들면, 한라산을 “할라산”이라고 발음을 하는 이유는 쉽게 말을 하기 위한 방안인 것이다.
골프스윙도 복잡하게 만들려면 끝이 없도록 복잡해지기 때문에, 오죽하면 “Paralysis by Analysis린 말이 나왔겠는가? 즉 스윙을 너무 분석하다 보면 몸이 마비가 되어 공을 제대로 칠 수가 없다는 말이다.
예를 들면, 왼팔을 쭉 뻗고 클럽을 땅에 얕게 바로 뽑으면서 백스윙을 하면서 왼 어깨는 턱밑으로 올 때까지 어깨를 돌리면서 힙은 45도 이하로 돌게 하면서 클럽이 목표에 평행이 될 때까지 손을 들어 올리고 오른 팔 급은 땅을 보게 하고 체중이 오른발 안쪽으로 가게 하면서 오른 무릎은 절대로 움직이지 말 것이며 등등이 백스윙 때에 해야 하는 동작이고, 또 다운스윙은 나름대로 하체로 체중이동을 한다든가 또는 클럽과 손 팔을 먼저 떨어트린다든가 하면서 오른팔 급은 몸 앞으로 보내면서 왼손이나 오른손으로 클럽을 목표쪽으로 당기면서 손목을 풀어주면서 공을 칠 때 몸도 함께 돌아야 한다 등으로 너무 할 것이 많기 때문이다.
물론 이 이외에도 너무나 많은 교정방법이 있는데, 그 이유는 우리 몸은 12개의 관절(joints)이 있어 나름대로의 움직이는 방향을 가지고 있는데 단 한쪽이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면 전연 다른 스윙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복잡한 스윙 메커니즘을 간단하게 만들어 가리킬 수 있는 기술이 티칭프로의 책임이라고 본다. 그런데 이 Hi-Tec시대에는 누구나 다 TV를 보면서 PGA나 LPGA선수들의 스윙을 보면서 나름대로 연구를 하고 모방을 하려하는데,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은 그들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노력과 시간을 소비하고 있으면서 또 계속 발전하기 위해 코치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많이 연습을 하고 좋은 성적을 내지만 모두 스윙이 다르며 완벽한 스윙은 아니다라는 점이다.
어떤 이는 손을 많이 쓰고 어떤 이는 힙을 많이 쓰고 또 어떤 이는 몸을 지나치게 많이 움직이면서 공을 치는가 하면, 클럽을 하늘높이 들어올리는가 하면 또 다른 프로는 아주 flat하게 스윙을 하고, 한사람도 똑같이 스윙을 하지는 못하는 것이 생김새가 다 다른 것과 같은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모두 공통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손의 동작이다. 몸이 앞뒤로 움직이든 아래위로 움직이든 힙이 번개처럼 돌든 안 돌든 또는 스윙이 길든 짧든 상관없이 손만 임팩트에서 제대로 들오오면 공은 바로 가게 되는데 선수들이 잘하는 동작이 바로 이 손의 바른 움직임인 것이다. 물론 거리를 더 내기 위해서는 자기 몸에 맞는 몸의 동작이 동반되어야 하겠지만, 이 문제는 나중에 다르기로 하고.
우리 몸에서 클럽을 잡은 것은 손밖에 없으니 공을 클럽face로 치기 위해서는 손의 길을 잘 알아야 한다.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클럽의 shaft가 hickory라는 나무 가지로 만들었기 때문에 많이 뒤틀어져(torque) 공을 바로 칠 수가 없어서 사진(A)처럼 손을 아주 심하게 열었다 다시 돌려주어야 공을 목표로 칠 수 있었는데, steel shaft가 나오면서 손을 돌리는 습관이 많이 줄어들어서 사진(B)처럼 하고 있었는데 과학이 발달하면서 이제는 그 반 돌림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즉 클럽face가 사진(C)처럼 계속 공, target 또는 target line을 계속 보게 하자는 것이다. 그러면 손은 그저 target line 만 계속 보고있으면 되니 손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니 일단 스윙이 간단해지는 것이다.
Westridge Golf Course
LA Habra, California
현준선 (714)393-3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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