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연휴에는 뉴욕시 최대 행사 중 하나인 메이시의 불꽃놀이 행사(Macy’s Fireworks Spectacular)를 보기위해 맨하탄이나 브루클린 지역에 수많은 인파들이 모이곤 한다. 이들은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아침부터 기다리기도 하고 차위에 올라가서 보기도 하며 또는 집에 앉아 텔레비전으로 시청하는 것으로 만족하기도 한다.

뉴욕 뉴스데이는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불꽃놀이를 전망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맨하탄-이스트 리버 공원 또는 사우스 스트릿 시포트(South Street Seaport), FDR 드라이브(23, 38, 42가로 입장 가능)에서 가장 멋진 불꽃놀이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FDR 드라이브는 이날 14가부터 42가까지, 페리 터미널부터 펄(Pearl)스트릿이 오후 7~10시까지 차량 운행이 금
지된다.

▲브루클린-브루클린 하이츠 프로메네데(Promednade)와 엠파이어 플톤 펠리 스테이트 공원이 좋은 전망을 갖고 있다.
▲퀸즈-래이니(Rainey) 공원과 퀸즈브리지 공원, 헌터스 포인트가 최고의 명당으로 꼽힌다.

▲저지시티-리버티 스테이트 공원도 불꽃놀이를 보기 좋은 장소로 꼽힌다. ▲루즈벨트 아일랜드 불꽃놀이 파티-불꽃놀이와 함께 파티가 개최되어 연이은 음악과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페인팅(Face Painting)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입장료는 18달러로 음
식은 가져올 수 없으나 구입이 가능하며 알콜 음료는 반입이 가능하다. ▲워터택시 비치 파티-
브루클린의 헌터스 포인트 페리 정거장에서 한사람 당 110달러를 내면 하루 종일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멋진 불꽃놀이 전망을 자랑한다. 파티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롱아일랜드 불꽃놀이 페스티발-헌터스 포인트 피어(Pier·보드애비뉴와 2 애비뉴에 위치)에서 개최되며 입장료 5달러로 음악, 음식과 함께 최고의 불꽃놀이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미 암협회에 기부된다.

▲이외에도 World Yacht Dining Cruises(웨스트 31스트릿과 허드슨 리버에 위치한 피어81에서 오후 6시에 출발·212-630-8100)와 Circle Line Harbor Cruise(사우스 스트릿 시포트의 피어61에서 오후 6시 출발·212-269-5755), July 4th Fireworks Sail(노스 코브 마리나에서 오후 5시 출발·２１２-６１９-０８８5), New York Water Taxi(사우스 스트릿 시포트
피어 17에서 오후 6시 출발·２１２-７４２-１９６９)등의 크루즈를 타고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다.


<홍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