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커뮤니티 초청 2005년 뉴욕시장 후보 간담회’가 뉴욕한인회 주최, 청년학교 주관으로 오는 25일 오후 7시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다.
한인사회의 현안을 뉴욕시장 후보들에게 알리고 후보들의 정견을 한인사회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여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비 정당, 비 특정후보 지지를 원칙으로 진행되며 한인사회 여러 전문기
관들의 참여로 보다 심도 있는 한인사회의 현안들이 후보들에게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6일 현재 간담회 참석을 약속한 시장후보는 버지니아 필즈(민주당 후보), 호세 아담스(민주당 후보), 세스 블럼(무소속 후보, 교육당 구성중), 크리스토퍼 X. 브로듀얼(민주당 후보), 기포드 밀러(민주당 후보), 오드리 실크(자유당 후보)등 총 6명이다. 현 시장인 마이클 블룸버그 공화당
후보와 페르난도 페러(민주당 후보), 스티븐 샤우(공화당 후보), 앤소니 와이너(민주당 후보)는 참석이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테오 치노 녹색당 후보와 토마스 오니벤스 공화당 후보는 지난 5일, 이번 간담회 불참을 알려왔다.
뉴욕시장 후보 간담회와 관련 6일 오전, 뉴욕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문유성 청년학교 사무국장은 “누가 뉴욕시장이 될 것인지 보다 뉴욕시 로칼 정치인들에게 한인사회의 주요 이
슈를 교육하고 홍보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정치인들에게
한인사회의 성숙한 정치의식을 보이자”고 강조했다. 이에 주최 측은 이번 간담회에 보다 많은
한인 전문기관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홍정화 뉴욕이민자연맹 정책국장이 사회자로 나서며 한인사회 여러 전문기관들이 경제(뉴욕시 예산안, 소상인 관련정책, 노동자 관련정책), 사회(이민자 정책), 봉사(공공보건 정책), 노인(노인복지 정책), 주택(서민주택), 교육, 여성, 투표(투표권리)등의 한인사회 현안 이슈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후보들의 정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간담회 진행은 이중 언어로 이뤄진다.문의 청년학교 718-460-5600, 뉴욕한인회 김철원 변호사 718-208-5744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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