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회에서는 필자가 자주 쓰던 도구에 대해 언급했다. 자기가 쓰는 오피스 도구나 응용프로그램에다 이들을 접목시키면 아주 편하게 컴퓨터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적당한 하드웨어를 컴퓨터에다 접목시키면 컴퓨터의 기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특히 요즈음과 같은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 이미 전에 언급했었던 팩스나 외장 하드디스크 외에 마이크로폰의 유용성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자.
일단 독자 여러분들은 가정에서 CD 음악이나 MP3 음악을 듣기 위해 스피커를 많이 써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평상시 마이크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일상 생활이나 업무에서 녹음을 별로 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필자는 이를 오늘의 포인트로 삼아 이야기하고 싶다.
현재의 윈도에서는 멀티미디어와 관련해 많은 기능을 쓰게끔 준비되어 있어서 많은 응용프로그램들이 이를 적극 활용한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나 아크로뱃 아도비에서는 각각의 파일에다가 노트나 그림은 물론 음성녹음까지 붙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파일 자체가 멀티미디어 패키지이다.
음성으로 된 노우트가 파일에 붙게 되면 글로 된 것과는 달리 타이프를 안해서 시간도 절약되고 그 노우트에 대한 기억도 더 잘 나는 장점이 있다. 또 하나 좋은 점은 글자와는 달리 음성을 위해 영문과 한글을 보조하는 특별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음성녹음은 파일사이즈에 있어 글자로 된 파일보다 많이 크다.
이로 인해서 하드디스크 용량이 많이 요구된다. 예전에는 히드디스크의 값이 상당히 비싸서 못했지만 이제는 거의 종이값 수준이다. 이렇게 모든 여건이 성숙되어 있는데 활용하지 않는다면 손해 아닌가.
또한 요즈음 같이 이메일을 많이 쓰는 시대에 있어 각 이메일에 자기의 음성을 붙여서 보내면 전화의 음성 메시지를 대신할 수 있다. 한국의 할머니와 미국의 손자도 서로 다정다감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또한 글로 대신 할 수 없는 것을 음성이 해 주는 면도 있다. 여기에다 이메일 보내는 시간도 임의로 정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이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모두 필자의 경험이다. 여러분들은 나름대로 노력하면 더 좋은 응용 방법을 개인용도나 업무용으로 개발할 수 있다.
이 시대의 컴퓨터 환경에서 주어진 조건은 아주 많다. 더 다양한 각도로 컴퓨터를 활용, 즐거운 일상생활을 영위할 뿐 아니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란다.

제이 김
<프라임시스템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