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과 스태튼 아일랜드 지역의 한인 유권자가 최소 5,336명인 것으로 청년학교 조사결과 나타났다.
이 수치는 성(Last Name)과 이름(First Name)을 토대로 전체 명부에서 분류한 것으로 실제는 이보다 많을 수 있다. 맨하탄 한인유권자는 전체유권자의 0.4%, 스태튼 아일랜드의 한인 유권자는 전체 유권자의 0.6%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퀸즈와 맨하탄, 스태튼 아일랜드의 한인 유권자수는 최소 2만 명을 넘은 것으로 밝혀졌다.8일 청년학교 회의실에서 맨하탄과 스태튼 아일랜드 지역 유권자 명부 및 분석결과를 발표한 문유성 사무국장에 따르면 맨하탄은 총 3,935명, 스태튼 아일랜드는 총 1,401명이 한인유권자인 것으로 나타나 지난 2004년보다 총 1,672명이 새롭게 증가했다.
정당선호도는 맨하탄 경우 공화당 15.1%(595명), 민주당 51.4%(2,021명), 정당 등록을 안 한 유권자 30.1%(1,184명), 기타 정당 3.4%(135명) 등으로, 정당 등록을 하지 않은 한인유권자(30.1%)가 전체 유권자 비율(17.1%)보다 높아 보다 많은 정당 등록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스태튼 아일랜드의 정당선호도는 공화당 28.3%(396명), 민주당 34.3%(480명), 정당 등록을 안 한 유권자 34.2%(479명) 기타 정당 3.3%(46명) 등으로 나타나 다른 보로 보다 공화당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스태튼 아일랜드 역시 정당 등록을 하지 않은 한인 유권자의 비율(34.2%)이 전체 유권자 비율(18.7%)보다 높아 정당 등록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남녀 구분으로 볼 때 맨하탄의 경우 남성유권자의 19.2%와 여성유권자의 12.6%가 공화당을 또한 남성의 45.5%, 여성의 55%가 민주당을, 정당 등록을 하지 않은 남성 유권자는 32.2% 여성유권자는 28.8%, 기타 정당은 남성이 3.1% 여성이 3.6%로 나타났다.
성별 구분으로 볼 때 스태튼 아일랜드의 경우 남성유권자의 31.3%와 여성유권자의 25.6%가 공화당을 또한 남성의 32.9%와 여성의 35.4%가 민주당을, 정당 등록을 하지 않은 남성 유권자는 32.8% 여성유권자는 35.4%, 기타 정당은 남성이 3%, 여성이 3.5%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자료는 청년학교가 뉴욕시선거관리위원회 명부를 토대로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15명의 청년학교 스텝들을 동원, 하루 5시간 이상을 일한 끝에 힘들게 작성됐다.한편 청년학교는 올해 본 선거가 열리는 11월8일 이전까지 뉴욕 주 5개보로의 모든 한인유권자 명부를 완성한다는 목표로 브루클린과 브롱스 지역에 대한 유권자 분석을 시작하며 이를 위한
폰뱅킹에 나설 자원봉사자와 장소제공 기관을 찾고 있다. 문의 718-460-560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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