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화장품 플라자지점의 한 직원이 아이오페 신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김동희 기자>

여드름 등 트러블 개선효과
한국산 기능성 화장품 봇물

‘여드름이여, 안녕～’
한국산 화장품 업계에 1020세대를 위한 반가운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젊은 여심’의 가장 큰 고민인 여드름을 해결하기 위한 한국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USA는 최근 라네즈 센서티브 마일드 라인을 새롭게 내놨다. 무알콜, 무향, 무색소, 오일 프리 제품으로 여드름 같은 트러블이 생긴 피부에 적합하다. 클렌징 폼, 스킨, 에멀전(로션), 에센스 등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여성들의 7대 피부고민(모공, 수분, 활력, 노화, 리프팅, 보습, 주름) 해결을 목표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뉴 아이오페’도 이달 초부터 아모레 전문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젊은층도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가격대를 낮췄다.
아모레화장품 플라자지점의 제시카 이씨는 “사이클 1,2,3 중 사이클 1이 지성피부에 적합하다. 직원들이 직접 사용해 본 결과 피부 트러블이 상당 부분 개선되는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클렌징 전문라인인 ‘이자녹스 안티 폴루션’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민감 피부의 경우 각별한 클렌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안티 폴루션은 클렌징 폼, 크림, 로션, 오일, 타임 컨트롤 마스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피부 타입에 따라 적합한 클렌징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정기적인 마스크 팩 사용으로도 피부 트러블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자녹스 안티 폴루션 타임 컨트롤 마스크는 색상 변화로 마스크를 닦아내야 할 시기를 알려주는 것이 특징.
간편하게 붙였다가 떼어낼 수 있는 각종 1회용 마스크 팩도 추천상품이다. 알로에, 한방, 과일, 야채, 해초 등 다양한 성분의 팩들이 판매되고 있다.
코리아타운 플라자내 1층 ‘라피네’의 한경숙 매니저는 “환절기가 되면서 피부에 자꾸 뭐가 난다며 고민하는 분들이 마스크 팩을 사용해 본 뒤 화장이 잘 먹는다고 한다”면서 “개당 2달러 선의 마스크 팩은 저렴하고 사용도 간편해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김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