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회 세미나 성황
‘한인들의 식당 창업 열기가 뜨겁다.’재미중소기업(회장 카니 김) 주최, 협회 산하 창업지원센터(소장 진철희) 주관으로 12일 시작된 ‘요식업 창업자 과정’은 300달러의 수강료를 내는 유료임에도 불구하고 약 50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자기 소개에 이어 계획을 밝히는 과정에서 토론 형식으로 바뀐 첫날 클래스에서 참석자들은 “커피샵은 물장사라고 만만하게 보기 쉽지만 40만달러 정도 투자했다가는 본인이 일하지 않을 경우 본전 정도 챙긴다”는 식으로 시종 열띤 분위기에서 경험담과 노하우를 나눴다.
참석자들중 3분의 2 가량은 현재 레스토랑 비즈니스 종사자 혹은 경험자였으며, 나머지 3분의 1 정도는 이 분야의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업소 매입을 위해 에스크로를 오픈한 사람들이었다. 또 한국에서 갓 온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는 주관처의 예상과는 달리 이민생활 20-30년 정도인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또 의류업계, 호텔업계 등에서 종사하면서 인생항로 변경을 모색하는 이들도 있었다.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한 참석자는 “먼훗날 식당 프랜차이즈를 하고 싶은 꿈이 있어 오게 됐다”고 말했다.
창업지원센터 진철희 소장은 “예상보다 분위기가 훨씬 뜨거웠다”며 “전문 과정은 아니지만 식당을 오픈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12회에 걸쳐 집중 강의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213)353-4755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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