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스타일의 ‘선플러스’ 김도희 매니저. 회원이 200명인 태닝전문점 ‘선 플러스’에서 퀸카로 통한다. <김동희 기자>
태닝업소 ‘선플러스’ 김도희 매니저
행복한 미소… ‘해피 바이러스’전파자
그녀를 만나면 ‘행복’하다. 밝은 웃음, 명쾌한 목소리, 긍정적인 사고방식…. 그녀에게선 ‘해피 바이러스’가 퐁퐁 튀어나온다.
6가와 웨스턴에 위치한 태닝전문점 ‘선플러스’의 김도희(26) 매니저. 개업 1년도 되지 않아 회원이 200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탁월한 경영 능력을 뽐내고 있다.
폼 나는 것은 매니징 능력 뿐만 아니다. 168cm 키에 47kg의 몸무게, 연예인 뺨치는 몸매와 패션 스타일을 자랑한다. 한국에서 무용을 전공했다.
운동은 지금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매일 아침 피트니스 센터에서 ‘워크 아웃’을 하며 몸 만들기에 집중한다. 취미를 물었더니 “나 꾸미기?”라며 명쾌하며 웃어 버린다. 그만큼 패션이나 샤핑 등에 관심이 많다. 지금하고 있는 일도 ‘나 꾸미기’에서 시작된 것.
스킨케어 비용이 너무 비싸 직접 배워 버렸다. 그런데 지난해 스킨케어 전문가 겸 매니저로 ‘선플러스’에 취직하면서 정작 ‘내 얼굴 가꿀 시간’은 줄어들었다.
대신 이젠 손님들에게 ‘피부 미인’ ‘건강 미인’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그들이 점점 예뻐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게 됐다.
특기는 노래 부르기. “저 요리도 잘하고, 맛있는 것 먹으러 다니는 것도 좋아해요”라고 덧붙인다.
좌우명은 ‘열심히 살자’. 역시, 꾸밈없는 그녀다운 대답이다. “꿈요? 크죠.” 직접 비즈니스도 운영하고 싶고 샤핑몰도 하나 가져보고 싶다. 남편에게 좋은 아내, 아이들에겐 좋은 엄마가 되고픈 바람도 크다.
이렇게 멋진 그녀의 사랑은 ‘현재 진행형’. 하지만 지금은 결혼보다 일에 더 집중하고 싶다. 밝고 명랑한 김 매니저의 꼬리표가 ‘사장님’으로 바뀔 ‘그날’을 기대해 본다.
<김동희 기자>
d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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