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에 뒤지지 않는 차”
현대와 기아차가 연간 600만대의 신차 구매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거대 고객층 Y세대 사이에서 ‘디자인이 뛰어난 차’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TRA는 자동차 트렌드 연구소 ‘CNW 마케팅 리서치’사가 실시한 ‘자동차 디자인 진부성 지수’조사를 분석한 결과,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한국차는 ‘유행에 쳐지지(trendy) 않는 차’라는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다고 밝혔다.
3,761명의 16∼24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총 63개의 승용차 및 SUV, 픽업 등 브랜드에 대해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현대 SUV(산타페, 투산) 6위, 기아 SUV(스포티지, 소렌토, 세도나) 7위를 차지했다. 또 기아 세단(리오, 옵티마, 아만티) 10위, 현대 세단 11위(엑셀, 엘란트라, 소나타, 그랜저 XG) 등 한국차들이 비교적 상위권에 올랐다.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엄성필 관장은 “미국의 Y세대는 자동차 시장에서 거대한 잠재 고객층으로 이들 사이에서 한국차의 디자인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비춰지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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