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이후 낫소 28건.서폭 17건등 총 50건
한인 밀집지역인 롱아일랜드 전역에서 주택 권총강도 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 한인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관할 경찰측에 따르면 범행 수법이 비슷한 주택
권총강도 사건은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낫소 카운티에서 28건, 서폭 카운티에서 17건 등 50건에 달하고 있다.
발생지역과 건수는 ▲노스 우드미리(2건)▲시다 헐스트(1)▲엘몬트(2)▲프리포트(1)▲로랜스(1)▲레이크 시세스(1)▲오울드 웨스트베리(2)▲웨스트베리(4)▲웨스트 햄스테드(1)▲벨모어(1)▲뉴하이드파크(1)▲메사피콰(2)▲필레인뷰(1)▲제리코(1)▲맨해셋(1)▲메릭(1)▲뉴 카셀(1)▲레빗타운(1)▲오션사이드(1)▲유니온데일(1)▲그래이트 리버(1)▲웨스트 바벨론(1)▲딕스 힐스(1)▲와액댁치(4)▲멜빌(1)▲헌팅턴(1)▲이스트 아이슬립(1)▲노스 벨포트(2)▲오크 데일(1)▲메드 포트(2)▲센터 모리치스(1)▲셜리(1)▲락키 포인트(1)등이다. 이들의 범죄행위는 롱아일랜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퀸즈와 브루클린 등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롱아일랜드 전역에서 발생한 주택 권총강도 용의자들은 지난 6월 이후 퀸즈와 브루클린에서 발생한 5건 이상의 주택 권총 강도 사건<본보 10월17일자 A3면>과 동일하게 3-5인조로 이루어진 강도 집단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린 뒤 새벽녘에 창문을 통해 주택에 침입, 거주자들을 권총으로 위협하고 귀중품과 현금 등을 강탈해 가는 범행 수법을 자행하고 있다.
특히, 용의자들은 몇몇 사건에서는 피해자들에게 부상을 입히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조속한 체포가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 낫소 카운티 관할 경찰측은 강도 예방책을 소개하는 한편 주택 권총 강도 사건에 대한 정보를 가진 주민들의 제보를 요청하는 등 사건 해결에 전력을 쏟고 있다. 신고 및 제보는 1-800-244-TIPS(8477)로 하면 되며 제보자의 신원은 보장된다.한편 17일 오전 3시30분께에도 낫소 카운티 플래인뷰의 셀트롤 로드에 위치한 주택에 마스크를 쓴 3인조 강도들이 침입, 거주자들이 총으로 위협한 후 귀중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홍재호 기자>
낫소 카운티 관할 경찰측이 소개한 주택 권총 강도사건 예방법
▲집안 내에 모든 창문과 문을 그리고 차고문도 반드시 잠가 놓는다.
▲집안에 사람이 있더라도 알람과 같은 집 경비시스템을 작동 시켜 놓는다.
▲경찰들이 도난 물건을 되찾을 때 이용할 수 있도록 일련번호가 없는 목걸이 같은 귀중품은 사진을 미리 찍어놓는다.
▲해가 지면 모든 커튼과 블라인드를 내려놓는다.
▲저녁 시간에 집에 들 때 주위를 경계한다. 몇몇 침입자들은 거주자들이 집에 들어가는 동시에 집에 침입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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