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김광석)는 17일 뉴욕한인회관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사회복지관(가칭)’ 건물을 구입, 늦어도 오는 2006년부터는 한인커뮤니티에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광석 회장은 이날 한인봉사센터의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건물을 물색하던 중 플러싱에 적합한 건물이 나타나 구입하게 됐다며 이 건물을 통해 한인사회에 필요한 더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저녁시간에는 한인들의 모임 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
토록 하겠다고 밝혔다.KCS 복지관 건축위원회의 이재성 총무이사는 한인사회 복지관 건립을 위해 지난 10년간 매월 작게는 5불에서 많게는 몇 만 달러를 후원해준 한인들께 건립이 지연되는 동안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는데 플러싱 요지에 이런 좋은 건물을 매입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이들은 이어 충분한 공간은 아니지만 일단 새로 설립되는 한인지역사회관에서 알찬 프로그램을 많이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성민장로교회로 사용된 이 건물은 노던 블러바드 선상 159가 인근(35-96 159가)에 위치하며 규모는 1만2,000 스퀘어피트로 가격은 354만 달러(건물가격 330만 달러, 수수료 10만 달러, 이사 및 수리비용 14만 달러)이다.
총 270(1층 140명, 지하 70명, 2층 60명)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건물은 앞으로 직업교육(2층), 어덜트데이(1층), 방과후학교 및 청소년 프로그램(오후), 지역사회 모임장소(저녁)로 사용된다. 또 함께 구입한 가정 주택은 본부사무실, 소그룹모임, 한인단체 사무실, 관리인 숙소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협회는 이와 함께 복지관의 안전과 향후(3년 목표) 기획하는 큰 건물(400여명)을 구입할 수 있기 위해 건축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이 위원회에는 1세뿐만 아니라 2세들도 영입해 한인복
지관의 중요성이 한인사회 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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