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성들이 래디슨윌셔 플라자호텔 ‘튤립가든레스토랑 파스타 뷔페’에서 주방장이 직접 만들어주는 파스타를 기다리고 있다.
호텔 파스타 뷔페·나이트클럽 런치스페셜 등
‘맛·분위기 짱’ 타운식당 인기메뉴들
‘오늘 점심엔 또 무얼 먹을까?’
정오가 가까워지면 직장인들의 고민이 시작된다.
LA 한인타운내 카페, 호텔, 야간 주류업소까지 ‘점심 고민 끝’을 외치며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런치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그 밥에 그 나물’이 지겹다면 하루쯤은 색다른 점심 코스를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
직장 여직원을 “내가 쏜다”며 ‘모시고’ 가 폼 잡기엔 ‘호텔 점심’이 제격. 래디슨윌셔 플라자호텔 2층 튤립가든레스토랑 ‘샐러드&파스타 뷔페’에서 ‘맛과 분위기’ 둘 다 누릴 수 있다.
싱싱한 샐러드 뷔페와 현장에서 입맛대로 만들어 주는 파스타 뷔페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각각 11달러며, 두 가지를 콤보로 선택하면 14달러. 그나마 월요일과 금요일 점심시간에는 콤보 뷔페를 12달러(각각 8달러)로 할인해 준다.
야간 주류업소들도 색다른 점심코스를 선보이고 있다.
유명 나이트클럽인 ‘르프리베’는 김치볶음밥, 오무라이스, 해물파스타, 떡국, 낚지덮밥, 불고기덮밥 등의 푸짐한 메뉴를 4.99달러에 내놨다. 식사후 스타벅스 커피가 1달러. 말만 잘하면 ‘공짜’로도 준다. 넓은 의자와 우아한 실내 인테리어, 커다란 디시가 특징이며 나이트클럽에서 즐기는 런치가 색다르다.
‘르프리베’의 낚지덮밥.
6가와 알렉산드리아의 ‘블루’ 역시 런치 메뉴로 재미를 보고 있다. 함박스테이크, 오무라이스, 돈가스 등의 메뉴가 7~10달러선. 식사후 커피는 무료다.
‘집 카페’에서도 장터국수, 열무비빔밥, 함박치즈구이, 해물크림 파스타 등 10여가지의 런치 메뉴를 만날 수 있다. 가격은 5.99~7.99달러선이며 커피 역시 무료.
‘입 맛’ 없는 점심시간엔 타운내 유명 카페에서 간단한 점심과 맛있는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앙주’의 칼라마리샐러드
6가와 세라노의 카페 ‘앙주’에서는 슈림프 커리, 치킨 커리, 비프 볼 등의 런치스페셜이 8.99달러, 커피를 마시면 9.99달러다. 비프 커리(9.99달러)와 칼라마리샐러드(10.99달러)도 입맛 당기는 메뉴.
6가와 샤토의 ‘맥’ 카페에서는 각종 샌드위치와 우동, 라면, 돈가스를 오후 5시까지는 런치가격인 6.95달러에 즐길 수 있다.
2가와 옥스포드의 ‘노란집’에서는 떡볶이, 김밥, 라면 등을 6.75~9달러에 주문, 친구 집을 방문해 뒷마당에서 점심을 먹는 기분을 낼 수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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