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 총회.취임식등 연말파티와 겸해

연말을 앞두고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한인 단체들의 송년 행사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한인 단체의 송년 모임은 대부분 한해를 정리하는 차원의 친목 및 화합을 중심으로 진행되나 총회나 회장 이, 취임식 등 내부 행사를 연말파티와 겸해 개최하는 단체들도 상당수다.
특히 올해는 동창회의 모임이 두드러지며 대부분 호화스런 행사보다는 간소한 프로그램과 저가 위주의 알뜰 행사로 준비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퀸즈 소재 대형 한인 식당 관계자는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12월 예약률이 주말에 집중되고 있다”며 “현재 주말 예약률이 경우 90%에 육박하고 있으나 주중 예약률을 50%~60%대를 밑돌고 있다”고 말했다.

<윤재호 기자> jhyoo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