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현재 작년보다 많은 89건
올 겨울을 앞두고 화재주의가 요망되고 있다.지난해 뉴욕시 화재 사망자가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데 비해 올해는 지난해 보다 증가했기 때문
이다.
뉴욕 데일리 뉴스가 지난달 30일 뉴욕시 소방국의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2004년 화재로 사망자가 발생한 참사는 82건인데 비해 올해는 지난달 28일 현재 이보다 많은 89건으로 집계됐다. 아직 올해를 한 달 남은 상태로 겨울에 들어서면서 이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련 도표>
그러나 화재 발생 건수는 2004년 2만7,718건에서 2005년 10월까지 2만3,183건으로 지난해보다 훨씬 적은 수를 기록하고 있다.
2005년 10월까지 뉴욕시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가장 많았던 1976년의 5만6,810건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한편 올해 들어 사망자가 발생한 화재원인 가운데 부주의한 흡연이 2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 누전과 합선이 15건, 촛불 13건, 방화가 11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화재로 인한 부상자 원인은 방화가 3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흡연(28건), 요리(25건), 전선(23건), 촛불(16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민수 기자>
*사망자가 발생한 화재 참사
2005년(11월28일까지) 89건
2004년 82건
2003년 125건
2002년 97건
2001년 101건
2000년 125건
*소방대원이 출동한 화재
2005년(10월까지) 23,183건
2004년 27,718건
2003년 27,082건
1997년 36,886건
1976년 56,8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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