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이들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랍니다.”
1일 플러싱 우체국에서는 산타와 난쟁이 요정 분장을 한 우체국 직원들이 2005년 한 해 동안 소원과 원하는 선물을 적어 산타에게 편지를 보낸 아이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개된 사연은 총 3통으로 그 중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선물보다 가족들에게 행복한 일만 있기를 바란다.”는 한인 민영우 군의 사연이 첫 번째로 소개돼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플러싱 우체국의 줄리 왕 고객 담당자는 “지난 22년간 플러싱 우체국에서는 사랑의 산타 되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지역 주민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수취인 산타 앞(To. Santa)으로 온 아이들의 편지는 지난 30일부터 플러싱 우체국 로비에 비치돼 있으며 우체국을 방문한 사람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아이의 산타가 되고 싶은 사람은 아이가 바라는 선물을 편지에 적힌 주소로 직접 보내면 된다.
한편,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플러싱 우체국 중앙 로비에서는 산타, 요정 , 루돌프 등의 분장을 한 우체국 직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무료로 제공하고 작은 선물 등도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윤재호 기자> jhy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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