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기운이 약간 있는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도 음주 운전이다(Buzzed Driving is Drunk Driving)’
뉴욕 연방 교통국(USDOT)은 새해부터 현재 실시하고 있는 음주운전 방지 캠페인을 확대 운영한다. USDOT는 현재 ‘진정한 친구는 친구가 술에 취한 채 운전하지 못하게 한다(Friends Don’t Let Friends Drive Drunk)’란 캐치프레이즈에 ‘술기운이 약간 있는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도
음주 운전이다(Buzzed Driving is Drunk Driving)’라는 슬로건을 추가해 음주운전 캠페인을 확대한다.
이는 운전자 본인보다는 주위 사람이 음주운전을 예방토록 권고하고 있는데 이어 운전자들을 직접 타깃으로 만취한 상태는 아니지만 약간의 술기운이 있다고 생각하는 운전자에게 약간의 알콜 성분도 운전에 장애가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다.이와 관련, USDOT는 확대되는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TV 광고와 전단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USDOT는 “불행하게도 술을 마신 운전자들이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보다는 ‘별로 취하지 않았다’는 자기 최면으로 음주운전을 함으로써 교통사고와 같은 불행한 사고를 초래하고 있다”며 “‘Buzz driving is Drunk Driving’캠페인은 현 캠페인이 친구에게 음주운전을 막도록 한 것과는 달리 음주운전을 피하는 것은 운전자 당사자의 의무임을 각인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때문에, 새 캠페인은 현 캠페인과 동시에 진행돼 음주 운전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지난 2004년 미 전국적으로 혈중 알콜 농도 0.8이상을 넘어선 상태에서 운전 중 사망한 운전자는 1만3,0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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