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되는 1월1일 하루 동안 롱아일랜드 낫소 카운티와 동부 퀸즈 지역에서 술을 마신 주민들은 무료로 택시를 탈 수 있다.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이 지역 택시회사들이 ‘목숨을 구하기 위한 무료 서비스(Free Rides to Save Live)’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술을 마신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택시 탑승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목숨을 구하기 위한 무료 서비스’는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1일 하루 동안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베이사이드와 리틀넥 지역 등을 포함한 동부 퀸즈와 낫소 카운티 거주자 중 술을 마시고 차량이 필요하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516-326-9090으로 시간에 상관없이 연락하면, 도착한 택시가 동부 퀸즈와 낫소 카운티 내에서 어디든지 무료로 대려다준다. 술을 마시고 술집에 차를 두고 온 사람은 다음날 주차지역까지 픽업해 준다. 이때 술집까지의 택시 이용료도 당연히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인 올리스 택시의 마리앤 블래싱어 회장은 “많은 단체와 사람들이 남을 돕기 위해 자선활동을 벌이곤 한다”며 “무료 택시 탑승 서비스는 주민들의 큰 혜택을 커뮤니티에 환원하는 감사의 뜻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숨을 구하기 위한 무료 서비스(Free Rides to Save Live)는 올리스(Ollie’s) 택시&공항서비스, 올 아일랜드 트랜스 포테이션, 맥라이즈 택시, 럭셔리와 디럭스 트랙스 포테이션 등 낫소카운티와 퀸즈 동부지역에서 영업하고 있는 택시 업체가 지난 199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프
로그램이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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