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하이브리드카 차량 구매에는 최고 3,400달러의 세금 크레딧이 주어지기 때문에 하이브리드카 구매 적기로 보인다.
새해부터 최고 3,400달러 세금 크레딧
‘하이브리드카 구입 지금이 적기.’
새해 1월1일부터 새 하이브리드카
개솔린-전기 자동차를 사는 운전자 대부분은 세금 크레딧을 받게 된다. 그러면 소득세에서 최대 3,400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새로 도입되는 세금 크레딧이 새롭게 선보일
하이브리드카 모델과 어우러져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자동차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6년 전 하이브리드카가 처음 선보인 뒤 미국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카는 약 40만대. 미 전체 자동차 시장의
1%를 차지한다. 그러나
하이브리드카 판매는 2010년에는
전체 시장의 5%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세금 공제 2,000달러보다 절세 효과 훨씬 커
프리어스, 1년 후 캠리보다 비싼 비용 보전
서비스센터 적지만 3년-3만6천마일 워런티
지금이 하이브리드카를 사기에 적합한 시기인 이유를 월스트릿 저널이 최근 소개했다.
▲구매가〓하이브리드카는 비슷한 유형의 세단보다 비싼 게 흠이다. 2006년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카의 스티커 프라이스는 2만1,850달러로 옵션을 모두 채택한 2006년형 혼다 시빅 Ex 세단보다 2,790달러가 비싸다.
현재까지 가장 잘 팔리고 있는 도요타 프리어스는 하이브리드카 가격이 더 비싸다. 2006년형 프리어스의 권장 소매가격은 2만1,725달러로 가장 싼 도요타 캠리(1만8,500달러)와 코롤라(1만4,000달러)와 차이가 더 많이 난다. 일부 하이브리드카는 수요가 더 많기 때문에 스티커 프라이스보다 더 비싸게 팔리는 것도 흠이다.
▲세금 크레딧〓새 세금 크레딧은 최근까지 존재한 하이브리드카 세금 공제 2,000달러를 대신하게 된다. 크레딧은 공제보다 일반적으로 더 매력이 있다. 크레딧이 절대 금액에 맞춰 그만큼 세금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반면 공제는 과세 소득을 줄여준다. 35% 세율이 적용되는 운전자의 경우 과거 2,000달러 공제는 700달러 세금 절약으로 이어진다.
연방 국세청이 아직 세금 크레딧에 관한 최종 확정안은 내놓지 않았지만, 에너지 절약을 위한 소비자 운동 그룹은 크레딧이 연비와 차 무게에 따라 250-3,400달러가 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21개 하이브리드카 모델 중 14개가 1,000달러 이상의 크레딧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연료비 절약〓하이브리드카는 전기 모터와 개솔린 엔진을 번갈아 쓰기 때문에 연료를 적게 소모한다. 일부 모델은 개솔린 1갤런으로 60마일을 주행한다.
세금 크레딧이 3,150달러라면 도요타 프리어스를 산 운전자는 캠리와 비교했을 때 1년 안에 추가 비용을 다 보전 받을 수 있다.
▲수리와 관리〓대부분 하이브리드카는 3년이나 3만6,000마일까지 자동차 회사 워런티를 받는다. 그러나 하이브리드카 운전자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수리점이 매우 제한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하이브리드카 차를 손볼 줄 아는 수리공이 많지 않은 점도 단점이다. 그러나 수리와 관리에 드는 시간은 일반 차량과 다를 바 없다. 보험료에서도 큰 차이는 없다.
▲배터리〓하이브리드카는 전용 배터리를 바꾸려면 약 3,000달러가 든다. 자동차 회사들은 이런 불편함 때문에 최대 8년이나 10만마일까지는 배터리를 고쳐주거나 교체해준다. 그러나 도요타의 경우 최소 12만마일까지 버틸 수 있도록 배터리를 설계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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