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플러싱 22지구 하원의원 선거’ 한인유권사 최대 관심사
지난해 한인 정치력 신장이 가시화하면서 올해 치러지는 중간선거에 대한 한인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최준희 에디슨 시장의 당선을 지켜본 한인 유권자들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부시 행정부 2기를 평가하게 될 올해 중간선거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올해 선거는 연방 하원의원 전원과 연방 상원의원 절반을 선출하게 된다. 뉴욕주 경우 주지사
를 새로 뽑아야하며 뉴욕주 연방 상원의원인 힐러리 클린턴 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특히 엘리엇 스피처(민주) 뉴욕주 검찰총장이 주지사 출마 의사를 밝혀 공화당 후보로 누가 나설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조지 파타키 현 주지사가 더 이상 주지사 후보로 나서지 않
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올해 선거에서 플러싱 지역 한인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제22지구 뉴욕주 하원의원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미 맹 현 의원에 한인 후보가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제22지구 한인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 김동찬 사무총장은 “올해 치러지는 중간선거는 지난 대선에 버금가는 뜨거운 선거가 될 것이다. 이는 올 해 중간 선거를 통해 집권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는 민주당이 이번 선거의 승리를 위해 사활을 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권자들의 역할이
커지는 연방 하원의원 선거를 잘 활용한다면 반 이민무드를 우호적인 이민무드로 바꿀 수도 있다. 또한 뉴욕주 하원에 한인후보 출마가 예상되는 만큼 올해 선거에 대한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올해 뉴욕시 선거일정은 오는 4월, 선관위의 공식 발표로 확정되지만 관례에 따라 예비선거는 9월12일, 본 선거는 11월7일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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