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한 미주 최대의 태권도인 축제인 ‘2006년 태권도인의 밤’ 행사가 오는 19일 열린다.
코리아 빌리지(구 서울플라자)에서 펼쳐지는 이번 태권도인의 밤 행사는 미 주류사회에 한인을
대표해 봉사하고 한인들의 위상을 드높인 인물을 선정, 그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최우수선수
상,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 등의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뉴욕지역 태권도장에서 추천된 학생을 대상으로 10명을 선정, 장학금을 전달하는 제5회
청소년 장학사업 수상자 시상식도 갖는다.
식전 행사로는 북한 태권도 국가대표단의 영상물 상영, 한국의 전통 예술 공연과 더불어 어린
이 태권도 공연이 펼쳐진다. 2부 순서로는 한국에서 활동하며 최근 진출무대를 일본으로 넓힌
가수 니나 박의 공연과 참가자 모두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여흥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관련, 대뉴욕지구 태권도 협회 박연환 회장, 하세종 이사장과 2006 태권도인의 밤 오상권
강호선 공동 준비위원장은 13일 본보를 방문, 태권도인의 밤 행사 홍보와 올해 전반기 주요
사업계획을 밝혔다.
올해 전반기 사업계획은 오는 4월 22일 열리는 전국 고단자 컨벤션과 6월 10일 개최를 확정한
뉴욕 오픈 태권도 챔피언십 개최 등이다.
전국 고단자 컨벤션은 8단 이상의 태권도 고단자 150여명이 모이는 미주 최대의 행사로 명예의
전당 헌정, 태권도 발전에 대한 세미나 등이 계획 되어 있다. 뉴욕 오픈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
는 전 미주의 한인을 비롯한 태권도인이 참가하는 대회로 미 태권도협회의 US오픈 태권도 대
회에 버금가는 대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박연환 회장은 “19일 열리는 2006 태권도인의 밤은 한인 태권도인의 단합과 미주지역의 발전
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고단자 컨벤션, 뉴욕 오픈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자
리가 될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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