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KCS 사무총장 손신)가 CCM(Comprehensive Care Management)과 함께 5월부터 성인 데이케어(Adult Day Care) 서비스를 시작한다.
CCM 성인 데이케어 서비스는 양로원과 같은 시설보호기관이 아닌 자택에서 서비스를 받는 프로그램으로 의료서비스는 물론 사회복지서비스가 함께 제공, 데이케어의 새로운 대안으로 정부와 수혜자 모두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CCM 성인 데이케어 서비스의 대상은 55세 이상으로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메디케이드만 있어도 가능)가입자이다. 또한 퀸즈와 맨하탄, 브롱스, 브루클린, 웨스트체스터, 롱아일랜드 일부지역 거주자와 120일 이상 장기건강관리 서비스가 필요한 자는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27일 KCS 커뮤니티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KCS 김광석 회장은 “노인장기보호의 커뮤니티 모델인 ‘PACE 모델’을 오랫동안 시행해온 CCM과 함께 노인 데이케어 서비스를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 CCM 서비스를 통해 요양원으로 대변되는 데이케어에 대한 생
각이 바뀌기를 바란다. 자택 방문서비스는 시설보호 서비스 보다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생각 한다”며 “데이케어 서비스 시작은 롱텀 케어로 가기위한 첫 발이다”고 크게 환영했다.
밥 맨리 CCM 프로바이더 릴레이션스 디렉터도 “CCM 서비스는 요양원 시설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자택에서 우수한 품질의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고안한 프로그램이다. 의사와 간호사, 언어장애교정, 가정진료, 사회복지서비스, 병원진료, 작업요법, 물리치료, 치료를 위한 레크리에이션,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 의료서비스를 위한 교통편 제공, 방사선 및 기타검사 서비스, 의약품과 의료장비,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는 집안구조변경, 요양원 서비스까지 정부지원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며 “KCS와 함께 CCM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 한다”고 밝혔다.
한편 CCM 회원이 된 노인들에게 ‘오락을 통한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될 KCS 홍수정 프로그램 디렉터는 “한국민요와 동요, 가곡 배우기, 요가와 한국무용이 결합된 신체적 운동, 예술활동 등을 통한 창조성 개발, 그룹 활동을 통한 다양한 인간관계 구축 등의 프로그램을 실
시할 예정”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CCM 서비스 신청은 917-445-1847(제인 배)이며 자격심사를 통해 회원이 되면 CCM 주간 건강센터나 KCS와 같은 기관을 통해 각종 CCM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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