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지진피해 지역에서 가장 먼저 긴급구호 활동에 돌입한 월드비전이 효과적인 구호활동으로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월드비전은 사망자 6,000여명, 부상자 3만7,000여명이 발생한 이번 지진의 최대 피해지역인 족자카르타와 자바, 반툴, 클라덴 지역 등에 월드비전 현지 직원들을 급파, 이재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깨끗한 물(식수)과 위생키트, 방수천막, 비상식량 등의 물자를 신속히 공급,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월드비전은 이미 족자카르타와 클라텐 지역 내 지진 피해자들에게 7,000 여개의 가족용 위생 키트를 분배한데 이어 족자카르타 지역 ‘메라피’ 화산 폭발설로 추가 피난민이 발생, 임시숙소 및 방수천막 2,000개를 긴급히 공급, 총 1만 명에 가까운 이재민들에게 긴급구호품을 제공했다.
특히 지진과 화산 피해지역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 안전지역(Children Friend Center)’을 만든 월드비전은 현재 1차 긴급구호가 포함된 단기구호 계획과 30일 구호계획을 세워 NGO그룹과 인도네시아 정부 및 UN 등과 긴밀히 협조, 4만여 명의 어린이들과 피해자
들의 구호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월드비전은 화장실 파괴로 우물을 비롯한 식수가 오염되면서 설사와 파상풍 환자가 증가하자 이의 확산을 막기 위해 7개 의료 시설과 2개 병원에 의료키트와 약들을 제공하고 있다.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는 현재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자 돕기 모금 캠페인을 전개, 한인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자 후원 1-866-육이오-1950 혹은 www.wvkor.org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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