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이주 회장 100마일 마라톤 약정 한인 줄이어
오는 7월14일 버몬트 100마일 마라톤 도전을 앞두고 ‘한인 중환자/불치병 환자 돕기 기금모금 약정운동’을 전개하는 한인마라톤클럽(KRRC) 권이주 회장의 사연이 알려지면서<6월10일자 A5면 보도> 약정운동에 동참하겠다는 한인들이 줄을 잇고 있다.
브롱스에서 장난감 가게를 운영하는 이종원(프레시 메도우 거주)씨는 “남을 돕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할 기회를 마련해줘 오히려 감사하다”며 “기쁜 마음으로 마일 당 50센트씩 총 50달러를 약정 하겠다”고 말했다.
맨하탄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장인구(롱아일랜드 거주)씨도 마일당 1달러씩 100달러 약정 의사를 본보에 알려왔다. 개인적으로 마라톤 4회 완주 기록을 갖고 있다는 장씨는 “100마일 마라톤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권 회장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인근에서 옷 가게를 하는 친구들도 동참 의사를 전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뉴욕한인약사회 서황석 전 회장도 “당뇨병을 스스로 극복하고 이제는 다른 한인 환자들을 위해 기금모금 운동을 펼치겠다는 권 회장의 뜻에 감복했다”며 마일당 1달러씩 100달러를 약정했다.
서 회장은 “한인 약사회와 한인 의사회에서도 동참하겠다는 회원들이 많아 협회 차원에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별도 모임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 한인마라톤클럽(KRRC)도 18일 열리는 아버지의 날 기념 전립선암 퇴치 기금 모금 5마일 단축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지난 11일 센트럴팍에서 출정식을 갖고, 권 회장의 뜻을 받들어 클럽 회원들도 약정 운동 동참을 결의했다. 후원금 약정 문의: 718-482-1122//917-674-4233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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