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결과 한인 40% 기대섞인 예상
골 넣을 선수엔 ‘박지성’ 최다
뉴욕·뉴저지 한인들은 2006독일월드컵 G조 예선 2차전 한국-프랑스 경기는 한국의 2-1 승리로, 확실하게 골을 넣을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뉴욕한국일보가 뉴욕 뉴저지 한인 사회의 단체장, 스포츠 관계자, 일반인 등 33명을 대상으로 18일 오후 3시(뉴욕시간)에 벌어질 대 프랑스전의 경기 결과 및 득점 가능 태극전사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질문에 응한 33명 가운데 한국이 프랑스를 2-1로 이긴다고 답한 사람이 13명으로 가장 많고, 1-0승리가 5명, 2-0승리가 4명이었으며 3명은 프랑스가 0-1로 이긴다고 답했다. 이외 3명이 3-1, 1명이 3-2, 1명이 5-0으로 각각 한국이 승리한다고 예상했으며 나머지 3명은 1-1(2명), 0-0(1명) 무승부를 점쳤다.
뉴욕 뉴저지 한인들은 프랑스가 강팀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한국 대표팀이 토고전 역전승리로 사기가 크게 올라 있기 때문에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이들의 예상은 한국과 프랑스의 전력을 냉정하게 분석해 내린 것이라기보다 한국의 승리를 바라는 기대와 염원이 보다 많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득점할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를 묻는 질문에 18명이 박지성을 1순위에 올려놓았다. 그 다음으로 11명이 안정환(복수 추천 포함)을, 4명씩이 이천수와 박주영을, 1명씩이 이을용과 조재진을 각각 꼽았다.
<김재현 기자>ja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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