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 연방 국세청(IRS)이 기습 세무감사(Tax Audit)를 확대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학교(사무국장 문유성)가 이에 대한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한인 소상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청년학교에 따르면 상당수의 한인 자영업자들이 회계기록을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기록 정리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아 국세청 감사 대상이 될 경우 자신을 변호할 근거자료를 제시하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특히 최근 국세청이 세무감사 담당직원을 증원하고 세무감사 횟수를 늘리겠다고 공언하면서 보다 정확한 회계장부 정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청년학교는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총 12시간 과정의 컴퓨터를 이용한 회계 관리(Quick Book Seminar)강좌를 개설 한인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청년학교 채지현 스텝 변호사는 “국세청의 갑작스런 세무 감사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회계기록이 요구된다.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재정 상태를 파악할 때도 수작업이나 감이 아닌 정확히 입력된 자료에 근거하는 것이 좋은 만큼 회계장부정리 소프트웨어인 ‘Quick Book’을 배워두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자영업자를 비롯, 교회, 비영리단체, 의사 사무실 등 퀵 북을 통해 회계 관리를 원하는 한인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년학교의 소상인 업주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7월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12시간 청년학교에서 실시된다.
한편 청년학교는 7월1일부터 제 4회 무료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실시, 한인 실업난 해소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세금보고 및 경리 기본이론과 실무’ 등 회계(Accounting)관련 직업교육 및 직장소개로 이수자들에게는 인턴십과 함께 관련 분야 진출의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오세헌 공인회계사가 강사로 나서 현재 미국 회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 사용법을 강의하며 컴퓨터를 이용한 회계업무와 북키핑 등 주로 개인 세금보고(Income Tax)와 경리 관련 교육을 영어로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7월1일부터 8월19일까지 8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9
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씩 진행된다. 대상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한인이면 누구나 신청(선착순 15명)가능하지만 교육 내용이 회계 관련 직종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수학과 영어실력이 요구된다. 신청문의 718-460-5600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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