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일원의 모든 한인 테니스 동호인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명실상부한 한인 테니스 제전으로 승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오는 7월15일 미국립테니스센터(USTA)에서 열리는 ‘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진두지휘하고 있는 홍명훈(사진) 대회장은 “이번 대회가 한인 테니스 인구의 저변을 확대시키는 계기는 물론 한인 테니스계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홍 대회장과의 일문 일답.
-이번 대회의 목적과 의의는.
▶뉴욕한인테니스대회는 지역별로 흩어져 운동하고 있는 한인 테니스 동호인들이 함께 모여 상호 친목 도모는 물론 서로의 실력을 겨뤄보는 축제 성격의 행사다. 특히 올해 대회는 지난 1980년대 중반 이후 뉴욕 지역에서 사라졌던 전체 한인사회 차원의 테니스 경기대회를 약 20년 만에 부활시킨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고 할 수 있다.
-동호인들의 참여를 어떻게 유도할 건가.
▶이번 대회는 모두 챔피언부 남·녀, 청소년부 남·녀(18세 이하), 일반부 남·녀(19세 이상), 장년부(40세 이상), 혼성부 등 모두 6개 부문 17개 종목을 채택하고 있다. 동호인들의 참여 폭을 넓히자는 취지에서 연령 제한을 세밀하게 구분하고 종목 수도 되도록 늘린 것이다. 또한 향
우회 등 소모임이나 협회, 회사 등 일반 직장인이나 단체 회원에게 참가 기회를 주기 위해 단체 대항전도 마련했다. 모든 테니스 애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테니스의 한마당으로 이번 대회의 의미를 두자는 것이다.
-대회를 통한 꿈나무 테니스 선수 발굴 및 양성을 위한 복안은.
▶이를 위해 이번 대회는 미주한인사회의 체육제전인 미주체전과 한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등에 출전할 뉴욕대표 선발전을 겸하게 된다. 우수 선수들에게는 그만큼 더 큰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줄 것이다. 아울러 출신지역에 상관없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 참가 선수들에게 경기력 향상의 동기를 부여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향후 대회 발전 방향은.
▶뉴욕한인테니스대회는 말 그대로 한인 테니스인들의 제전이다. 대회를 통해 곳곳에 흩어져 있는 한인 테니스 동호인들을 양성화시키고 테니스계의 활성화도 이뤄낼 수 있다. 또 꿈나무 육성과 우수 선수 발굴로 한인 테니스계 발전의 밑바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무엇보다 매년 대회 개최를 통해 테니스를 한인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생활체육으로 정착시키는 데 주력해 나갈 것이다. 행사문의:917-495-1296, 917-656-1383<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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