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이 젊은 저를 믿고 추대해주신 만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뉴저지 한인경제인협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정권호(35)씨는 “추진력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활발하게 움직이는 협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한국에 관심을 두고 있는 차세대 한인 무역인들을 위한 학교 설립을 가장 먼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많은 1.5세와 2세 한인 비즈니스맨들이 한국의 중소기업들과 교류 하고 싶어 하지만 방법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을 위해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아울러 경제인들에게 필요한 각종 경제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정 차기 회장은 “현재 뉴저지 경제인협회에는 은행 간부, 회계사 등 금융계에 종사하는 회원들이 많다”며 “이를 적극 활용, 전문성을 띄는 협회로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10년전 도미한 정씨는 맨하탄 음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뉴욕시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그의 꿈은 성악가였으나 우연히 은행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금융계쪽으로 접어들게 됐다.“은행의 대출부서에서 보조직원으로 일하면서 금융업계의 매력을 느끼게 됐습니다. 그래서 지인과 함께 모기지 회사를 운영하게 됐고 현재는 따로 독립, 이스턴 아메리칸 모기지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부인과 함께 팰리세이즈 팍에 거주하고 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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