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 종합 관리 프로그램 CCM(Comprehensive Care Management)이 29일 오전 맨하탄 그랜드 스트릿 선상 센터에서 주최한 한인 경로 가족 잔치’가 한인노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인노인들은 무료로 아침과 점심식사 접대를 받았으며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챙겼다. 또 플러싱 경로센터 라인 댄스 팀의 공연과 전용수씨의 노래와 춤을 감상했으며 다함께 ‘군밤 타령’, ‘새타령’을 합창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로 한인회장, 임형빈 플러싱 경로센터 대표, 맨하탄 아씨시 성당 김기수 신부 등이 참석했다.한편 CCM은 맨하탄, 브루클린, 브롱스, 퀸즈, 웨스트체스터에 살면서 메디케이드와 메디케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춘 55세 이상 거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노인복지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CCM과 담당 의료진(의사, 간호사, 사회복지가, 물리치료사)의 출장 서비스, 물리요법, 치료를 위한 레크리에이션, 언어치료, 병원 간호, 24시간 응급 의료 서비스, 의료 서비스를 위한 교통수단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917-445-1847(한국어 담당자)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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