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커뮤니티재단(KACF.회장 황성철)과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는 시티그룹으로부터 5만 달러와 7만 달러의 기금을 각각 전달 받았다.
29일 맨하탄 32가에 위치한 시티은행에서 5만 달러의 기금을 전달받은 KACF는 이 기금을 한인사회 사회촵봉사단체에 재분배할 계획이다. 재단은 뉴욕한인회와 뉴저지 한인회에 각각 5,000달러씩, 뉴욕가정상담소와 뉴욕밀알하우스에 각각 1만 달러씩을 지원한다.
김봄시내 재단 사무총장은 “시티그룹이 한인들의 경제력 성장에 도움을 주는 단체 2곳과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체 2곳을 선정해 기금을 나눠주라고 당부했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티그룹으로부터 7만 달러를 지원받는 NAKASEC은 뉴욕 청년학교를 비롯해 시카고 한인교육문화마당집, LA 민족학교 등에 각각 1만 달러씩 운영 지원금을 분배한다.청년학교 문유성 사무국장은 “이번에 받은 기금을 직업교육훈련, 소상인 업주 대상 회계 프로그램 사용법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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